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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츠키지 시장의 스시(초밥)으로 유명한 기노시게(紀之重) 본점

by 도쿄도민 201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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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여행을 오시면 스시(초밥)를 먹으러 츠키지 시장에 많이 가실겁니다.

일본의 대표 수산시장 중 하나인 츠키지 시장은 관광지 중 한곳으로 스시(초밥)을 먹지 않아도

구경을 하러 많이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츠키지 시장에서 바로 조달한 신선한 재료로 스시를 제공한다는 전통있는 스시(초밥)가게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바로!

기노시게(紀之重) 입니다.

위의 사진은 본점의 사진입니다.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정말 허름한 외관이고, 내관도 허름하답니다.



이 사진은 기노시게(紀之重)의 2호점 사진입니다.

이곳 또한 그렇게 인테리어가 좋다던지 깔끔한 외관은 아닙니다.

이번에 제가 간곳은 기노시게(紀之重) 본점입니다.



이곳이 기노시게(紀之重) 본점의 가게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통이 있는 스시집인지라 그런지 그냥 전통이 있다는걸 보이게 할려고 하는건지..

외관, 내관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맛에만 전념을 하는듯 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갈정도로 인기가 있는거 같았어요. 외국인들도 많았고요.

츠키지 시장에 스시를 먹을 기회가 많이 없었던지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건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약 5000엔짜리의 가게 추천 코스로 주문했어요.

재료는 신선해 보이는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왔습니다.

아래의 스시 사진은 눈으로 즐겨주세요.

















몇장 못찍은것도 있는것 같은데..

솔직히 5000엔의 코스이지만, 배가 부를정도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즉, 스시(초밥) 한개한개가 가격이 비싸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는 미소시루인 된장국이 나옵니다.

이건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차가 나옵니다.

이 컵 이쁘지 않나요?

이건 여행기념품 가게 같은데 가면 이런거 비슷한 컵을 팔더군요.


기노시게(紀之重) 본점에서 먹어본 결론을 몇자 적어보자면,

확실히 사진으로 보시다싶히 재료는 회전스시(회전초밥)집과는 달리 눈에 띄게 신선해 보입니다.

먹음직스럽게도 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5000엔의 가치가 있는 스시인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통이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니까 맛집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츠키지 시장의 스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츠키지 시장안에 있는거라 신선한 재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도쿄내에 있는 다른 스시집들도 매일 오전에 츠키지 시장에서 재료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즉,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츠키지 시장내에 있다는 것만으로 가격이 1.5~3배정도 비쌉니다.
츠키지 시장내에 있는 다른 대부분의 가게들이 다 그렇습니다.
구지 드시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다른 스시 맛집을 찾으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몇몇 스시는 조금 비린내가 나는 것도 몇개 있었어요.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같이 간 사람들이 다 그러더군요.
다 먹고 나와서 한입모아 다시는 이 가게는 안와도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츠키지 시장내에서 스시를 드시고 싶다면, 기노시게(紀之重) 이외의 스시집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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