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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도쿄,긴자,타카라쵸 라멘맛집 "카미토쿠(香味徳)" 초강력 추천!! 일명 갈비탕 라면~

by 도쿄도민 201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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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또 하나의 라면 맛집을 찾았습니다.

아니... 도쿄의 라면 맛집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갔던 라멘가게입니다만,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카미토쿠(香味徳)" 라는 라면 가게인데요.
가격도 650엔으로 저렴하지만 맛은 약 1000엔대의 라면맛을 자랑하는 맛집니다.
에비스나 하라주쿠에 있는 "아후리(AFURI)"
신주쿠에 있는 홋카이도 라멘인 "에비소바"
카야바쵸나 핫쵸보리에 있는 시오라멘 맛집인 "쇼와"
그외의 맛집을 통틀어 제가 도쿄에서 먹어본 라면 가게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위치는 긴자역에서 걸어서 7분이고,
긴자1쵸메역에서는 걸어서 4분입니다.
원래는 긴자 맛집으로 검색한게 아니고,
긴자 바로 옆에 있는 타카라쵸(宝町)라는 곳에 맛집을 검색해서 갔는데,
라면을 먹고 나오니 바로 긴자더군요. ^^



가게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생각보다 작다기보다는 원래 일본 라멘가게들이 이만한 크기에요.
입구가 좁아서 찾아가실때 잘 보셔야 해요.



여기가 "카미토쿠(香味徳)" 라멘가게의 입구 입니다.



가게 앞에는 라멘의 메뉴판이 있습니다.
어떤걸 먹을지 정하고 들어가서 식권 발매기에서 식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메뉴는 볼 필요없이 그냥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카미토쿠(香味徳)"의 라멘가게 이름과 똑같은 메뉴인 "카미토쿠(香味徳)"를 주문하세요.
가격은 650엔이고요.
이 가게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식권 발매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먼저 식권을 발매한 다음에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카미토쿠(香味徳)" 라멘은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버튼입니다.

그리고 일본어로 "라이스가 무료" 라고 적혀있네요.
라이스는 달라고 해야 준답니다.



셋트 메뉴도 있네요.
런치 셋트 메뉴, 디너 셋트 메뉴가 있네요.
저걸로 드시고 싶으시면 저걸로 드셔보세요.
이 가게는 왠지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것 같아요.



이게 구입한 티켓입니다.
"카미토쿠(香味徳)"라멘.
가격은 650엔.



이 라멘가게는 카운터석 밖에 없고 총 11석밖에 없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점원에게 티켓을 건넵니다.



카운터석에는 각종 조미료가 있는데,
김치가 서비스로 제공이 되고 있네요.
한국인들에겐 정말 반가운 서비스죠.



"카미토쿠(香味徳)" 라멘이 나왔습니다.
국물을 먼저 마셔보니, 시오라멘처럼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사골국물이라 갈비탕 같은 얼큰한 국물이었어요.
간도 적당하게 잘 되어 있어서 국물 한모금부터 벌써 맛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일명 : "갈비탕 라면" 이라고 이름을 붙여봅니다.



면발도 시오라멘에 쓰이는 라면 면발 같은 느낌입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이 이 국물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라이스입니다.
이건 점원에게 라이스를 달라고 하면 주는데요.
라이스를 달라고 할때에는 일본어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스미마셍, 라이스 쿠다사이"
(저기요. 라이스 주세요)


간단하죠?



일단 라면을 다 먹고난 다음에,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랑 한그릇 뚝딱 하니...
650엔짜리 라면 한그릇에 배가 든든한게정말 1000엔의 음식을 먹은듯 정말 만족스럽답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긴자역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을꺼에요.
긴자에 애플스토어 옆에 "카가리(篝(かがり))" 라는 라멘 맛집이 있습니다만,
거긴 약 1시간정도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데요.
거기서 한시간 기다리며 먹을바에는 차라리 이곳 "카미토쿠(香味徳)"에서 라멘을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는 라멘 한그릇이 되실겁니다.
도쿄,긴자,타카라쵸 라멘맛집 "카미토쿠(香味徳)"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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