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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도쿄 신주쿠의 미디엄 레어 닭고기 스테이크 맛집 직화전문점 "시로가네야(白銀屋)"

by 도쿄도민 2017.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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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에 정말 맛있는 맛집인 직화전문점 "시로가네야(白銀屋)"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닭고기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지요?

날로 먹으면 안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직화전문점 "시로가네야(白銀屋)"에서는 미디엄 레어 같은 닭고기 스테이크를 내어주는 곳입니다.

이게 정말 맛있어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주문할 정도로 직화전문점 "시로가네야(白銀屋)"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답니다. 



신주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신주쿠에 LOVE 라는 조형물이 있는거 아시나요?

거기에서 정말 가까워요. ^^



아까렌가인 빨간 벽돌이 특징인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의 1층에 바로 가게가 있습니다.

저 검정색 간판 보이시죠?

바로 저곳입니다.



여기가 입구 사진입니다.

크지 않은 가게라서 다른 손님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어요.

좁은 가게라서 이정도는 이해를 해줘야 할것 같아요.

자리는 점원분이 안내를 해주니 빈자리가 있다고 그냥 앉으시면 안됩니다.



시로가네야(白銀屋) 영업시간!

-. 런치 : 11:00 ~ 15:00

-. 디너 : 17:30 ~ 22:30

-. 토요일은 영업하고요.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쉰다고 합니다.



메뉴는 일본어로만 적혀있고,

일본어를 잘 모르는 여행객에게는 사진이 없기 때문에 어떤걸 주문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1번인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와 2번인 녹색으로 표시한 메뉴입니다.


1번은 된장절임 고등어 숯불구이 : 830엔

2번은 다이센도리 라고 하는 닭고기 스테이크 : 880엔


1번, 2번 메뉴를 이번에 주문을 했습니다.

사진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숯불에서 굽고 계시는 점원분이 계십니다.

이 가게는 선불제입니다.

그래서 가게에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고 바로 돈을 지불하면,

자리를 안내해준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가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저걸 보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르켜도 됩니다만,

일본어로 주문하실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시면 됩니다.


1번은 된장절임 고등어 숯불구이 : 830엔 의 경우


사바노 사이쿄즈케 테이쇼쿠(さばの西京漬け定食)


라고만 하면 됩니다.


2번은 다이센도리 라고 하는 닭고기 스테이크 : 880엔 의 경우


다이센도리노 스테키 테이쇼쿠


라고 하면 됩니다.



테이블에는 이런 조미료가 있습니다.

진한 간장과 옅은 간장이 있는데, 옅은 간장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이 곳은 시로가네야 라는 직화구이 전문점입니다.

생선과 고기류를 숯불에 구워서 주는데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정말 맛있는 가게랍니다.

저는 주로 고등어 소금 구이를 먹습니다.



이건 1번인 된장절임 고등어 숯불구이 : 830엔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숯불에 구워주기 때문에 정말 최고의 맛이랍니다.

일단, 속는셈치고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2번인 다이센도리 라고 하는 닭고기 스테이크 : 880엔 입니다.

겉만 봐서는 잘 구워진 닭고기처럼 보입니다만, 한번 잘라보겠습니다.

이 요리에는 집게와 가위가 제공됩니다. 직접 잘라 먹으면 된답니다.



이렇게 잘라보면 속이 아직 벌겋게 생고기처럼 모습을 들어냅니다.



이렇게 거의 생고기에요.

좀 의문스럽죠? 저런 날고기를 먹어도 되나하고요.

겉은 잘 구워져있지만, 속은 날고기인 레어 상태에요.

이걸 정말 먹어도 되는건지 의아해하면서도 이 음식점의 인기 메뉴이기에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면요..

생고기 같은 느낌도 없고, 생고기 냄새 같은것도 전혀 안나고,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맛 또한 정말 좋았고요.

보기엔 정말 생고기 같아서 먹기가 좀 그렇지만,

한입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해 젓가락이 멈추지 않을겁니다.

일본에서는 다이센도리 라는 브랜드의 신선한 닭고기를 이용해서 생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닭고기는 잘 익혀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어버리는 요리랍니다.

처음 먹을땐 약간 거부감이 있지만, 이것도 속는셈치고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신주쿠에 있는 도쿄 도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기회되시면 꼭 이용해보세요.

그 맛에 반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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