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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신바시의 완탄멘 라멘 맛집 "시오후쿠(しお福)"

by 도쿄도민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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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에는 맛집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물론 라멘 맛집도 상당히 많은데요.
이번에는 중국식 만두인 완탄(わんたん)이 들어있는 완탄멘(わんたんめん) 맛집인 "시오후쿠(しお福)"에 가보았습니다.



"시오후쿠(しお福)"의 위치는 JR 신바시역 토리모리(鳥森) 개찰구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위치는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신바시는 오다이바에 갈때 이용하는 유리카모메 전철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JR 신바시역 토리모리(鳥森) 개찰구를 나오면 "신바시 니시구치 도오리(新橋西口通り)"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길을 조금 걸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시오후쿠(しお福)"가 있습니다.



여기가 "시오후쿠(しお福)"입니다.
역시 맛집인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시오후쿠(しお福)"의 영업시간
오전 11:00 ~ 다음날 새벽 6:00까지



"시오후쿠(しお福)" 입구 앞에 있는 메뉴입니다.
보기 쉽게 큰 글자로 적혀 있습니다.
각 메뉴는 국물 맛과 면의 굵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물맛은 쇼유(간장)맛이나 시오(소금)맛 중에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시오(소금)맛을 선택했습니다.

면의 굵기는 굵은 면과 얇은 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전 얇은 면을 선택했습니다.

음식 양의 경우 곱배기로 주문하는건 무료라고 해서 곱배기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게는 곱배기로 주문해도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다른 라멘가게에서 오오모리(곱배기)로 주문하면 반정도 먹으면 배가 불러오는데,
여긴 다 먹을때까지 그렇게 배가 부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이게 곱배기인가? 라는 의심이 들정도였습니다.



가게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식권 자판기가 있습니다.
저는 "완탕멘(わんたんめん)"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780엔!



식권 구입 완료!
점원에게 건네 국물맛과 면의 굵기와 오오모리(곱배기)의 양으로 할건지 묻습니다.
그래서 소금 맛에 얇은 면에 곱빼기(오오모리)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할때 일본어로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1) 국물 선택할때
쇼유맛(간장맛)의 경우 : 쇼유아지
시오맛(소금맛)의 경우 : 시오아지

2)면발 선택할때
굵은 면의 경우 : 후토멘
얇은 면의 경우 : 호소멘

3)오오모리(곱배기) 선택할때
오오모리(곱배기)로 주문할때 : 오오모리데~
그냥 보통으로 주문할때 : 후쯔우데~



좌석은 테이블 좌석이 2개가 있고 그외에 카운터석이 있는데요.
총 16석 있습니다.



카운터석에 앉아 창가에 있는 메뉴를 다시 보았습니다.



"완탄멘의 이야기"라고 적혀있고,
굵은 면발, 얇은 면발, 완탕, 국물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조미료가 여러가지 있었습니다만,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거의 들어있지 않은 조미료도 있는가 하면 케이스에 위생상 조금 좋지 못한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먹었어요.



주문한 "완탕멘(わんたんめん)"이 나왔습니다.
맛있을 것 같아요.



"완탄멘(わんたんめん)" 이라고해서 완탕(중국식 만두)이 가득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달랑 4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완탕멘 맛집이라고 하면 신주쿠에 있는 "광주시장" 이라는 라멘 가게가 떠오르는데요.
가격도 여기와 비슷한 799엔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을정도로 완탕이 가득 들어있고,
양을 곱배기가 아닌 보통으로 시켜도 정말 배가 부를정도로 가득 나오는 곳입니다.
"광주시장"은 완전 강력추천하는 곳이지요.



일단, 국물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으로는 닭뼈를 고아 만든 국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멸치를 우려 만든 국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멸치 국물도 꽤 좋아하거든요.
근데 처음에는 약간 비린내가 나는듯 했습니다만,
몇번 마셔보니 비린내는 나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은 얇은 면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굵은 편이었어요.
면발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었고요.
국물이 뜨거우니 약간 덜익은 상태로 나오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완탕(중국식 만두)은 4개만 들어 있었지만 맛은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완탄멘이라면 최소한 8개 정도는 들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절반 정도 먹고 나서 라유(고추기름)를 조금 넣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소견이니 조금만 넣어서 맛보시고 괜찮으면 좀 더 넣어서 드세요.



기본적으로 맛있는 라멘이었기 때문에 국물까지도 다 먹었습니다.
여기는 또 먹으러 가고 싶을정도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가게였어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위치도 괜찮으니 신바시에서 맛있는 라멘가게를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기가 신주쿠에 있는 "광주시장" 이라는 완탄멘 전문점입니다.
이게 799엔이고, 저 수많은 완탄(중국식 만두)를 보세요.
광주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관련링크 : 신주쿠 맛집인 완탄멘 전문점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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