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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오보로즈키(朧月)", 긴자에 있는 츠케멘 라멘맛집!

by 도쿄도민 2017.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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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 맛집을 찾아서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먹고 있습니다만,
츠케멘 맛집은 이곳 "오보로즈키(朧月)"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오보로즈키(朧月)"의 추천메뉴는 "노우코 츠케멘(濃厚つけ麺)"입니다.
저는 이곳이 츠케멘 맛집 1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보로즈키(朧月)"의 위치는 긴자역, 신바시역, 히비야역, 유락쵸역에서 걸어서 5~10분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이용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이곳은 긴자에서 신바시로 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에 "오보로즈키(朧月)"가게가 있습니다.
가게 간판들이 많아서 잘모르고 지나칠 경우가 있으니 유심히 살피면서 가야해요.



"오보로즈키(朧月)"의 간판입니다.
보통 이 간판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때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찾기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가게 점원이 와서 메뉴를 보여주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이 가게에서 꼭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라멘은 "노우코 츠케멘(濃厚つけ麺)" 입니다.
주문할때에는 일본어로 이렇게 말하시면 됩니다.

남성분이시면 양이 많은
"노우코 츠케멘 츄우(濃厚つけ麺 中)"

여성분이시면 양이 보통인
"노우코 츠케멘 나미(濃厚つけ麺 並)"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면 알아들어요.
아.. 그리고 가격은 동일해요.
양이 많던 보통이던 가격은 850엔(2017년 4월 기준)
양이 보통, 중, 대 가 있는데요.
보통, 중의 경우가 850엔이고,
"대" 사이즈는 950엔인데요.
보통 남성분의 경우 "중"사이즈로 드셔도 배가 꽤 부르실꺼에요.



"오보로즈키(朧月)"의 입구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먼저 식권을 구입합니다.



메뉴는 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노우코 츠케멘 츄우(濃厚つけ麺 中)" 으로 구입해보겠습니다.



그럼 식권을 구입해볼까요?



"노우코 츠케멘 츄우(濃厚つけ麺 中)"를 주문.
2016년에는 "노우코 츠케멘(보통)"와 "노우코 츠케멘(중)"의 버튼이 따로따로 되어 있었는데
2017년 4월 시점에서 하나에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권이 나오는데요.
점원에게 식권을 줄때 양을 말하면 됩니다.

"노우코 츠케멘 츄우(濃厚つけ麺 中)"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츄우데" 라고 말하시면 되고요.

양이 보통인 "노우코 츠케멘 나미(濃厚つけ麺 並)"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나미데" 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오보로즈키(朧月)"의 가게내부 사진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꽤 작은 가게이지만, 맛은 엄청 맛있어요.



주방 사진입니다.
거의 저분이 혼자서 다 조리하세요.



카운터에 놓여있는 조미료입니다.



주문한 "노우코 츠케멘(중)"가 나왔습니다.



면은 굵어요.
보통 츠케멘의 경우 이런 굵은면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이 가게의 면은 쫄깃쫄깃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츠케멘 맛집 중 한곳인 "야스베에"의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맛있지요.



츠케지루(つけ汁)라고 하는 스프입니다.
여기에 면을 찍어서 먹습니다.
다른 츠케멘 가게에 비해 정말 진하고 맛있습니다.



츠케멘을 먹는 방법은 이렇게 한젓가락씩 면을 집어서 츠케지루(국물)에 살짝 담궈서 바로 드시면 됩니다.
살짝 담궈먹으면 면에 저 국물이 다 스며들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난 면을 국물에 다 넣어서 국물을 면에 스며들게 해서 먹고 싶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하지만, 절대로 그렇게 드시지 마세요.
면을 국물에 많이 담궈놓고 드시지 마세요.
그렇게 드시면 맛없어요.
살짝 담궈서 바로 드셔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그런걸 다 계산해서 나온 요리에요.



면발을 다 먹고 나면 숟가락이 나와요.
이 숟가락은 면을 다 먹고 이용합니다.



일단, 면을 다 먹고 나면 국물이 이렇게 조금 남아요.
그러면 이 그릇을 점원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스프와리 쿠다사이 (스프와리 주세요)"

그러면 멸치 국물 같은걸 넣어줍니다.



이게 스프와리(멸치국물 같은 육수)를 넣어받은 후에요.



이제서야 면 밑에 깔려있던 숟가락을 이용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츠케지루(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츠케멘은 스프와리를 먹고 나서야 완성~~ 이라는 느낌이지요.
간혹 스프와리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냥 면을 츠케지루(국물)에 찍어서 다 드신후 그냥 나가시는 한국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스프와리 꼭 드시기 바랍니다.
"오보로즈키(朧月)" 관광지인 긴자, 신바시, 유락초, 히비야에 근처에 있으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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