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볼거리

도쿄 11월 볼거리 - 이쵸우나미키(イチョウ並木) 축제. 도쿄 아오야마1초메에서 보는 단풍놀이

by 도쿄도민 2018. 11. 27.
반응형


도쿄 도심에서는 단풍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쿄에서 열리는 아주 유명한 단풍 축제가 있습니다.

이 단풍축제가 열리는 곳은 도쿄 아오야마에 있는 가이엔마에(外苑前)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경기장이 지어지고 있는 곳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진구가이엔 이초나미키거리(神宮外苑いちょう並木) 입니다.

발음상 이쵸나미키 혹은 이쵸우나미키 혹은 이초우나미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소 : 東京都港区北青山2丁目1 都道414号線

전철역은 가이엔마에(外苑前)、아오야마잇초메(青山一丁目)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고요.

롯폰기, 아카사카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걸이입니다.



이 곳이 바로 '이쵸우나미키(イチョウ並木)'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매년 11월 10일정도부터 12월 초까지 이 단풍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도로인데 이 축제기간에는 차없는 거리로 변한답니다.

주말이라 더더욱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이쵸우'의 뜻은 은행나무를 뜻합니다.

즉, 위에 보이는 이 나무들은 전부 은행나무입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인도는 은행나무 터널이 되어 있었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는 곳은 노랑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한 곳은 아직 녹색인 곳이 있었습니다.



곧게 뻗은 은행나무들이 쭉 이어져 있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의 은행나무와는 조금 다른 종류인거 같아요.

이 은행나무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하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크고 모양도 비슷한 나무는 처음봤어요.



이건 실제로 보는게 좋습니다.



이런 길이 길게 뻗어져 있어서 단풍구경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고 해외 관광객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크기도 높이도 비슷한 이 은행나무.

도쿄에서 이쵸우나미키 단풍 축제는 정말 유명한 축제랍니다.

11월 23일~12월 2일은 16:30 ~ 19:30 은 라이트업이 되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쵸우 마쯔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11월 16일 ~ 12월 2일 10:00 ~ 17:30.

이쵸우 마쯔리는 먹거리 축제에요.



전국에 맛있는 맛집들이 조그만한 포장마차처럼 해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다들 줄서서 구입하고 그래요.



가게 갯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나베요리, 카라아게(치킨), 스테이크, 타코야키 등등..

먹을거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먹을거리 사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혹은 날씨가 아직 많이 춥지 않아서인지 다들 잔디밭 위에 앉아서 먹기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1월 10일 ~ 12월초까지 도쿄에 오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