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부동산 정보

일본 아파트(맨션)의 현관 도어락은 아직도 열쇠?

by 도쿄도민 2023. 11. 8.
반응형

일본의 최신 아파트(맨션)의 현관 잠금장치인 도어락은 아직도 수동으로 열쇠를 돌려서 사용하는 맨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터치식 번호 입력이나 터치식 열쇠, 지문인식 다양하게 있지만,

일본은 일반적으로 최근에 지어지는 맨션도 수동으로 열쇠를 꼽아서 돌려야하는 맨션이 일반적입니다.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타워맨션인 "시티 타워즈 도쿄 베이" 의 통로 사진입니다.

현관문 사진을 보시면 위아래로 동그란게 보이죠?

저게 열쇠구멍입니다.

이렇게 열쇠를 꼽아서 돌려야 합니다.

윗쪽 아랫쪽 둘다 써야하나? 

개인적인 성향이 있겠지만, 한쪽만 써도 문은 잠기니 귀찮으신 분은 한개만 사용하겠죠?

그렇다보니 집안쪽에서 현관문을 보면 저렇게 위 아래로 돌려서 문을 열고 잠그게 되어 있습니다.

좀 더 심플하게 할 수 없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최근에 지어지는 약 90%의 아파트(맨션)이 이런식의 수동으로 열쇠를 꼽아 돌려서 이용하는 맨션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맨션(아파트)는 예외로 버튼식입니다.

자동차 문여는 것과 비슷한 식으로 열쇠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어둔 상태에서 저 빨간색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열리고 잠기고 합니다.

하지만, 이 장치를 이용하기 위해 열쇠에 배터리가 있는데 배터리가 나갔거나, 맨션이 정전이 되면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파란색 부분을 열어보면 열쇠구멍이 있습니다.

수동으로 열쇠를 꼽아서 돌려서 문을 잠그고 열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맨션은 이렇게 버튼식이라 간편한데,

집 안에서는 일반 맨션과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잠금장치가 있는거라서 집에 들어와서 혹은 집을 나갈때 집안에서는 위 아래 잠금장치를 돌려서 열거나 잠그거나 해야합니다.

즉,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안잠깁니다.

 

일본에도 터치식 잠금장치 같은건 있는데 맨션(아파트)보다는 주문형태의 단독주택을 지을때 현관문을 고를 수 있으니 그때 고르면 됩니다.

일반 분양형태의 단독주택은 대부분 열쇠 꼽아서 돌려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건설업체가 이익을 많이 챙기기 위해서 저렇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