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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도쿄 지진 발생! 2020년 6월 25일 오전 4시 47분.

by 도쿄도민 2020. 6. 25.

최근에 도쿄주변으로 지진이 아주 잦습니다.
큰지진이 올 징조인가?
최근 잦은 지진중에 가장 큰 지진이 오늘 왔습니다.
2020년 6월 25일 오전 4시 47분.
자는데 흔들.. 흔들하더니 갑자기 휘청 휘청하면서 점점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자는 시간에도 지진은 가끔 오긴 합니다만,
보통 진도2~3정도이기 때문에 자다가도 흔들리면,
아.. 이건 금방 멈추겠구나..큰 지진은 아니겠구나 하는데요.
오늘은 흔들려도 눈감고 있는데 흔들림이 심해져서
아! 이건 좀 큰 지진이구나 하고 티비를 켜봤습니다.

일본은 큰지진이 오면 이렇게 긴급으로 지진방송으로 바뀝니다.
도쿄 바로 옆인 나리타공항이 있는 지바(치바)현에서 진도 5약!
진도5약이면 수납장에 물건도 떨어지고, 이것저것 물건들이 많이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엄청 흔들린답니다.
하지만 보통 지진이 오면 30초가량 흔들리고 잠잠해지는데,
이번 지진은 1분정도 흔들렸던거 같아요.

이렇게 각 지역별 진도가 어느정도인지 표시를 해줍니다.
도쿄는 대부분 진도3이네요.
지바(치바)는 진도4~5이고요.

진도1은 잘 느끼지 못하는 정도입니다.
진도2도 걸어다니면 잘 모르는 정도이나 살짝 흔들흔들 거리긴 합니다.
진도3은 흔들림은 꽤 느끼는 수준이죠.

지진이 발생한 진원지가 바다일경우 쓰나미가 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쪽 화면을 이렇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번 지진은 바다쪽에서 발생은 했지만, 쓰나미의 걱정은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티비에 일반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방송을 하다가도 정말 큰 지진이 오면
화면에 저 긴급지진속보가 뜹니다.
엄청 큰 경보음과 같이요.
저게 뜨면 아! 좀 위험한 지진이 오는구나 라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약간 무섭답니다.
일본은 지진과 같이 살아가야하는 나라이다보니 건물도 튼튼하게 짓고 지진대책도 그나마 잘 되어 있지만
2011년 3월 11일의 대지진을 경험한 한 사람으로써 지진은 정말 무섭습니다.
그래도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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