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집을 짓기 위해서 건설회사를 고르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집을 짓는 건설회사는 마을에 있는 작은 건설회사부터 대기업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한두푼 하는게 아니고 지진이 많은 나라이다보니 안전하고 튼튼하게 짓기 위해서는 어떤 건설기술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해야합니다.
물론 건설기술이 좋을수록 지진대비가 잘되어 있을수록 가격은 비쌉니다.
저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3개의 회사를 추려보았습니다.
추천하는 대기업 건설회사 3곳!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주문주택 건설회사 3곳!
아주 큰 대기업입니다.
1.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2.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3.헤벨 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
각 회사별로 장단점 및 건설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스미토모임업(住友林業).
일본어 발음으로는 "스미토모린교" 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나무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일본의 수많은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지요.
즉, 목조건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 뼈대
목조주택은 이와 같이 뼈대가 전부 나무입니다.
나무는 불에 잘 탄다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나무에 특별가공을해서 잘 타지 않게 가공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미토모린교에서 지은 집에 하자가 많다면 이렇게 대기업이 되어있진 않겠죠?
그리고 목조주택의 뼈대가 나무이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의자를 생각해보세요.
쇠로 만들어진 의자와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을때,
추운날에는 어떤 의자가 차가울까요? 당연 쇠로 만든 의자!
더운날에는 어떤 의자가 뜨거울까요? 당연 쇠로 만든 의자!
즉, 쇠는 추운날에는 차갑고, 더운날에는 뜨거우니 그만큼 집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나무 그 자체가 단열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 지진대책
스미토모린교는 지진대책으로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나무기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시 나무가 수축을 하면서 흔들림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진의 흔들림에 맞게 흡수를 하며 흔들려주니 금이 가거나 하는 일도 적답니다.
그래서 특별한 내진장치가 없어도 충분한 효과를 가질수 있는게 목조주택의 장점입니다.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 외관
목주주택이라고 해서 외관도 목조로 허름한게 아닙니다.
이와같이 외관은 나무로 지은집인지 전혀 모를정도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외관에도 나무가 많이 적용되어 오히려 자연과 조화되어 따스함이 느껴지는 집입니다.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 내관
바닥은 장판이 아닌 나무입니다.
일본의 주택은 장판을 이용하는 곳이 없습니다.
진짜 나무바닥을 이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유독 스미토모린교는 나무로 유명한 회사다보니 바닥의 재질도 너무 좋은 좋았습니다.
실내에도 여기저기 수 많은 곳에 나무가 보이게끔 설계되어 따스함이 느껴지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가 주는 따스함이라는게 몰랐는데,
일본에 오래 살다보니 나무가 주는 따스함의 의미를 알겠더군요.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 건설가격
건설가격은 짓는 지역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짓는 지역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자재도 달라지며,
집 디자인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30평의 토지에 건평 30평일 경우 기본사양으로 다 짓는다면 약 4000만엔(약 4억원)정도 듭니다.
즉, 1층 15평, 2층 15평으로 총 30평일경우 일때 입니다.
물론, 토지비 별도로 건물 짓는 비용만입니다.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 마무리
스미토모린교는 나무가 듬뿜 사용된 건물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건축회사입니다.
목조주택의 단점으로는 뼈대가 나무이기 때문에 흰개미가 나무를 파먹을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스미토모린교에서도 그 문제점을 알고 있기에 충분한 대책이 준비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문주택이기 때문에 설계 해오는 설계도를 보아도 정말 그 집에 사는 사람을 생각해서 의견이 잘 반영되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회사입니다.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는 목조주택과 철골주택으로 지을 수 있는데 철골주택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지은 건물은 튼튼하긴 하나 외관 디자인이 별로다고 생각합니다.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 뼈대 및 지진대책
세키스이 하우스는 이와 같이 뼈대가 철골로 되어 있습니다.
뼈대가 철골로 되어 있어서 불에는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지진대책으로는 이와 같은 내진장치가 달려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때 이 장치가 흔들림을 흡수해준답니다.
외벽도 지진의 흔들림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금이 가는걸 방지해주는 설계로 되어 있었습니다.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 외관
직접 상담을 받아보면서 디자인 설계는 스미토모린교보다는 못했습니다.
외벽도 디자인과 색이 한정되어 있어서 조금 제한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 건설가격
건설가격은 짓는 지역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짓는 지역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자재도 달라지며,
집 디자인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30평의 토지에 건평 30평일 경우 기본사양으로 다 짓는다면 약 4000만엔(약 4억원)정도 듭니다.
즉, 1층 15평, 2층 15평으로 총 30평일경우 일때 입니다.
물론, 토지비 별도로 건물 짓는 비용만입니다.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 마무리
건물의 튼튼함에 있어서는 안심이 건설회사 입니다.
철골주택이라 흰개미가 나무를 파먹을 염려도 없다보니 더 매력적이지요.
하지만, 디자인 설계부분에서는 차가운 느낌에 제 의견이 반영이 되어도 마음에 들진 않더군요.
그래도 쉐어 No.1인 회사입니다.
헤벨 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
일본어 발음으로는 "헤베루 하우스" 라고 합니다.
외벽이 유명한 건설회사입니다.
다른 회사보다 외벽이 두껍습니다.
그로인해 단열,방음효과는 좋으나, 그만큼 내부공간이 좁아집니다.
철골주택만 건설하는 회사랍니다.
헤벨 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 - 뼈대 및 지진대책
뼈대가 철골이고, 지진이 발생했을때 흔들림을 흡수해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뼈대가 튼튼해서 모서리쪽에 기둥을 세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서리를 유리로 해서 넓게 보이게 설계도 가능합니다.
헤벨 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 - 외관
헤벨하우스는 외벽이 유명하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이곳도 고를 수 있는 외벽과 색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세키스이 하우스에 비해서 외벽의 디자인이 아주 멋지고 이쁜 디자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헤벨하우스의 외관 단점은 각진 디자인밖에 안됩니다.
둥근 디자인은 지을수가 없고, 각진 디자인밖에 안됩니다.
헤벨 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 - 건설가격
건설가격은 짓는 지역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짓는 지역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자재도 달라지며,
집 디자인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30평의 토지에 건평 30평일 경우 기본사양으로 다 짓는다면 약 4000만엔(약 4억원)정도 듭니다.
즉, 1층 15평, 2층 15평으로 총 30평일경우 일때 입니다.
물론, 토지비 별도로 건물 짓는 비용만입니다.
헤벨 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 - 마무리
외관이 각진 디자인밖에 안되는 단점이 있으나 외벽의 성능은 뛰어납니다.
벽 사이에 들어가는 단열재 또한 각지고 단단한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진 단열재도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각진 단열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추운 지역에는 헤벨 하우스의 실적이 별로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헤벨 하우스는 춥다고 하더라고요.
도쿄는 그렇게 추운 지역이 아니어서 괜찮은데, 홋카이도 같은 추운지역에서는 집의 성능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건설회사 3곳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제가 주문주택으로 집을 짓기 위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은 "스미토모린교" 입니다.
건설가격은 3곳다 비슷합니다.
스미토모린교는 목조주택이라는 것과 흰개미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나무가 주는 따스함과 디자인 등이 타 회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그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곳은 세키스이 하우스!
디자인 및 설계능력 빼고는 이런 저런 성능이 뛰어납니다.
그 다음은 헤벨 하우스!
외관은 세련된 디자인이 많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역시 스미토모린교가 좋을거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