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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일본 욕조 시스템 "오이다키(おいだき)" 기능에 대해

by 도쿄도민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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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욕조 시스템에는 "오이다키(おいだき)" 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집에서 목욕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화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아주 유용한 기능인데요.
어떤 기능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욕조 시스템

욕조는 우리나라의 욕조와 비슷한 구조이나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욕조에 물이 나오는 곳이 달려있다는겁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저 부분에서 물이 나와서 욕조에 물을 담아줍니다.
조작은 수도꼭지가 아니라 리모콘으로 합니다.

 

욕실안에 욕조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리모콘입니다.
이 리모콘으로 욕조에 물을 받을수 있고, 온도 조절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리모콘에 달려있는 여러 버튼을 이용해서 욕조의 물높이 , 온도 조절, 뜨거운 물 넣기, 차가운물 넣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전부 이 리모콘으로 조작을 합니다.

 

욕조에 물 받기

리모콘에 있는 "자동(自動)"버튼을 누르면 설정되어있는 온도와 욕조수위에 맞춰서 물을 받아줍니다.

 

물은 욕조에 달려있는 물나오는 곳에서 물이 저렇게 나옵니다.
밑으로 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구멍이 뻥뻥뻥 뚫려있는 앞쪽으로 나올거라 생각하셨죠?
저 부분은 "오이다키(おいだき)" 기능에서 이용합니다.

 

일단, 물은 리모콘에 설정되어 있는 수위에 맞춰서 물을 자동을 받아주고, 물이 설정한 수위까지 차면 자동으로 물을 담는 것을 중단하고 알람을 울려줍니다.
그래서 버튼 하나 눌러두고 거실에 있다가 알람이 울리면 욕실에 가서 목욕을 하면 되는거지요.
시간 설정을 해놓으면 예약도 가능합니다.
몇시에 목욕을 하고 싶은지 설정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자동으로 물을 담아줍니다.

 

"오이다키(おいだき)" 기능에 대해

그럼, "오이다키(おいだき)"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이다키(おいだき)" 기능은 욕조의 물을 데워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뜨거운 물을 더 넣어서 물을 뜨겁게 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본의 욕조 시스템에는 현재 욕조에 있는 물을 흡입해서 물을 데워서 다시 욕조로 돌려보내줍니다.
그래서 수도물을 더 사용하지 않는거지요.
수도요금 절약 효과!

 

욕조의 물을 흡입하는 부분이 욕조에 물이 나오는 부분이었던 정면부분인 구멍이 뻥뻥뻥 뚫려있는 부분.
저 부분으로 물을 흡입해서 물을 데워서 다시 욕조로 돌려보내줍니다.
욕조에 한번 물을 받아서 가족들이 다 같이 사용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의 온도는 내려가겠죠?
나중에 들어오는 사람은 미지근한 온도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 조금 더 뜨거운 물에 들어가고 싶다면 "오이다키(おいだき)"기능을 이용해서 물을 더 뜨겁게 할 수도 있답니다.
물을 절약하는 기능이지요.
"오이다키(おいだき)" 기능은 대부분의 일본 아파트(맨션), 가정집등 일반적인 집에 설치가 되어 있는 아주 일반적인 기능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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