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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일본 온천은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시간대가 있다?

by 도쿄도민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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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온천에서 주의해야할점 중에 한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온천시설이나 료칸에 가서 온천을 즐기실때 남탕인지 여탕인지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일본 온천은 시간대에 따라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곳이 있답니다.

1박 2일의 온천여행을 가서 첫날 저녁에 남탕이 다음날 아침에는 여탕으로 바껴있거나 여탕이 남탕으로 바껴있거나 한답니다.
특정시간이되면 바로 바뀌지는 않고요.
오전 입욕시간대가 정해져 있고, 그 이후에 료칸의 온천 청소시간이 있습니다.
청소시간이 끝나면 남탕이 여탕으로, 여탕이 남탕으로 바뀐답니다.
고정적으로 남탕은 남탕! 여탕은 여탕! 으로 정해진 료칸도 있는데, 바뀌는 료칸이 있으니 들어가시기 전에 잘 확인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료칸의 탈의실에는 가끔씩 청소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시곤 합니다.
여탕의 탈의실에는 여성분이 들어가시고, 남탕의 탈의실에는 남성분 혹은 여성분이 들어오십니다.
남자인 저는 온천을 하고 물을 닦고 탈의실로 나갔더니 여성분이 탈의실을 청소하고 계실대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남탕에 여성분이 청소하시는걸 몇번 경험하다보니 요즘은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온천 시설이라고 해도 얼핏 보기에는 우리나라 목욕탕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온천수에 따라 물색이 투명한곳도 있는데 투명한곳은 더욱 더 이게 온천인가 싶은곳이 있습니다.
그래도 온천하고 나오면 피부가 다르죠.

일본 온천의 매력중 하나는 노천온천!
시기가 좋으면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죠.
아무튼 일본 온천여행에서 온천하러 들어가시기 전에 남탕인지 여탕인지 다시 한번 확인을 잘 하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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