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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여행] 아사이치에서 꼭 해봐야할 오징어 낚시(이카 쯔리)

by 도쿄도민 201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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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 가면 꼭 해봐야할 것 중 하나가 오징어 낚시(이카 츠리)입니다.

하코다테의 명물 중 하나죠?

하코다테역 바로 옆에 있는 수산물 시장인 "아사이치"라는 곳에 오징어 낚시(이카 쯔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코다테는 오징어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오징어 낚시를 할 수 있는 이곳은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대인기여서 이렇게 붐빈답니다.

이런 수조에 살아있는 오징어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수조이지만, 수십마리의 오징어가 들어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오징어 낚시를 하는건 아니고요.

한 사람씩 한사람씩 오징어 낚시를 하게 하더라고요.



이곳에서 접수를 하면 됩니다.

오징어는 매일매일 하코다테 앞바다에서 잡아 올리기 때문에

오징어 가격이 매일 매일 다르답니다.

그래서 800~1200엔 정도였던거 같아요.

2015년 10월 30일에는 1090엔이었습니다.



"수조에 손을 집어넣으면 안됩니다." 라고 안내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낚시는 말이죠.

말이 오징어 낚시지.. 오징어 낚시는 아니고요.

낚시는 낚시인데....



낚시대는 주는데요.

오징어가 와서 낚이는게 아니고요.

낚시대를 직접 오징어 있는데로 가서 오징어 귀부분에 걸어서 건져올리라고 합니다.

그냥 낚시대를 물에 담그고 있으면 절대로 오징어가 안 걸린답니다.

직접 오징어를 걸어서 낚아야 해요.

그러면, 오징어가 물을 쫙~~ 뿜거든요.

물이 잔뜩 튀니까 조심해야합니다.

낚은 오징어는 바로 회를 만들어줍니다.



그러니 오징어를 낚을 때에는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오징어를 낚아야 해요.

낚은 오징어를 먹게 되는거니까요.

신선한 오징어를 먹는게 좋겠죠?





잘라도 잘라도 다리도 살아 움직이고, 몸통도 살아움직이고...

이렇게 신선한 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죠?

아!!

어떤 사람들은 한사람당 한마리를 먹던데요.

아마도 한사람당 한마리면 양이 많을꺼에요.



이게 한마리거든요.

생각보다 양이 되더라고요.

1마리로 2명이서 먹을 수 있을거에요.

이렇게 드셔보시고 더 드시고 싶으시면 또 한마리 더 낚아서 드시는게 어떨까요?



오징어는 간장에다가 오징어 회가 있는 생강을 풀어서 찍어서 먹습니다.

한국 같으면 초장에다가 먹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생강 옆에 있는 갈색의 저것은 내장부분입니다.

저건 신선한게 아니면 못 먹는데요.

이렇게 바로 잡아서 바로 회로 쳐서 먹을때에는 신선한거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겁니다.



이렇게 간장에 찍어서 먹는데요.

개인적으로 요즘 오징어에 푹 빠져서 자주 먹는 편인데요.

오징어 초밥(스시)는 맛있었는데...

이곳에서 회로 먹으니.. 아무 맛이 안나더라고요.

솔직히 아무 맛은 안났고요.

그냥 식감과 간장 맛으로 먹었네요.

시기에 따라 오징어의 종류가 바뀐답니다.

제가 갔을때에는 스루메 이카 라는거였는데요.

12월부터 3월까지에는 야리 이카가 잡히는데요.

야리 이카는 정말 맛있답니다.

하코다테의 명물이니 한마리쯤은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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