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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도쿄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천"이 2021년 9월 5일 폐업

by 도쿄도민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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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가 2021년 9월 5일부로 폐업합니다.
2003년 3월 개업한 이후 18년동안 연간 100만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이용할만큼 인기있는 테마파크 중 하나였습니다.

도쿄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천이 폐업하는 이유는 경영위기로 인한게 아닌, 땅소유건의 문제때문입니다.
"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 건물이 세워져 있는 이 땅은 도쿄도의 소유로 오에도온천이 땅을 빌려서 건물을 지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땅을 빌리는 기간이 2021년 12월까지로 오에도온천측은 도쿄도측과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나 재계약은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2021년 12월까지 건물이 없는 평지로 된 상태로 도쿄도에 땅을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2021년 9월 5일로 영업을 종료하고, 건물 철거후 땅을 반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은 일단 손님들은 유카타로 갈아입고, 실내에 지어진 일본 에도시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건물의 기념품샵, 음식점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입니다.
이벤트도 열리고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온천시설이지요.

이런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일본 내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오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시설을 도쿄도의 입장에서도 유지를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이 곳에 다른 시설을 지을려고 하는건지 계약연장을 하지 않았네요.

유카타를 입고 이렇게 실내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온천도 즐길 수 있는 "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
저도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이렇게 잘 꾸며놓은거 보고 신세계구나 했답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도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낮에가도 밤에가도 분위기가 좋은거 같아요.

실외는 이렇게 족욕인 "아시유"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고,
그 외에도 여러 시설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라이트업을 해놓으니 분위기는 더욱 좋은거 같아요.

낮에도 이용객은 많으며, 이곳 "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은 실내에 넓은 온천탕도 있습니다.
남탕의 경우, 벌거벗고 있는데 여직원이 그냥 묵묵히 들어와서 탕의 온도를 체크하고 나가고, 탈의실의 청소도 여직원이 하더라고요.
첨에 "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 가서 충격적이었던 기억입니다.
아무튼 2021년 9월 5일부로 "도쿄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東京お台場 大江戸温泉物語)"는 폐업을 하니 오다이바에서 더이상 오에도온천을 즐길 수 없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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