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 중앙도매시장에 있는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에서 카이센동 먹기

by 도쿄도민 2021. 9. 1.
반응형

홋카이도는 해산물이 아주 유명해서 스시, 카이센동(해산물덮밥), 사시미 등을 많이 먹고 오는 편인데요.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도매시장인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에서 카이센동을 먹고 왔습니다.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에는 수많은 점포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가 유명한 편이랍니다.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은 오후 2시쯤에는 문닫는 곳이 많으니 오전중에 가시기 바랍니다.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 위치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에 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점포가 꽤 크거든요.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은 삿포로역에서 전철로 이동해도 1정거장인 "소엔"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13분정도 입니다.
그냥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금방이더라고요.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의 식당 입구입니다.
유명한 식당이라 손님들이 많았어요.

입구앞에 있는 메뉴입니다.
해산물 위주죠.
해산물덮밥인 카이센동을 많이들 드십니다.
킹크랩이나 털게등을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물량이 정해져있는거 같더라고요.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는 식당외에도 해산물도 팔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킹크랩이나 얼려있는 킹크랩이나, 게, 생선 가공품등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키타노 구루메 테이(北のグルメ亭)"의 식당 내부입니다.
약간 늦은 시간대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있더군요.

해산물덮밥인 카이센동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이게 카이센동!
가격은 2720엔.(2020년 10월기준)

참치, 관자, 연어알, 게살 등이 있는 카이센동인데요.
이걸 보는 순간 솔직히 약간 실망했습니다.
해산물이 유명한 홋카이도에서 카이센동을 먹으면 정말 푸짐하게 나올줄 알았거든요.

게다가 가격이 2720엔이면 도쿄에서 먹어도 이것보다는 푸짐하게 나오는데 홋카이도에서 이정도 레벨일줄은 몰랐네요.
관광지 가격인거 같아요.

기대가 컸던것만큼 실망도 큰 카이센동이었습니다.
실망이 큰 상태여서인지 맛도 그렇게 맛있게 못 느꼈어요.

게가 들어있는 된장국(미소시루)는 서비스로 주더군요.
이것도 날에 따라 다른거 같더라고요.
원래는 돈내고 먹어야 하는건데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계산서에는 게가 들어있는 된장국은 서비스라는 서비스티켓이 꽂혀있었어요.

카이센동외에도 다른것도 주문해서 먹어서 총 3310엔.
다음에 또 중앙도매시장에 가게되면 다른 가게에서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이 가게는 무료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식당 들어갈때 호텔이나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줄수 있는지 물어보고,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로 목적지까지 무료로 데려다 줍니다.
이 가게 전용 셔틀버스라서 이 가게에서 물건을 사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에 한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