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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새해 문화인 오세치!

오세치는 새해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먹는 음식인데요.

궁중행사가 일반인들에게도 전해지면서 이런 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문화였다고 합니다만,

작업이 꽤 번거롭고 재료를 준비하는것도 만만치 않아서,

오세치를 구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매년 12월 말이면 백화점이라든지 마트 라든지 여러곳에서 오세치 예약주문을 받는데요.

이번에 찍어온 사진은 신주쿠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에서 찍은 오세치 사진입니다.



오세치는 도시락 같은건데요.

수 많은 반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잘 들여다보시면 가격이 적혀 있는데요.

그 가격을 한번 봐주세요.



무려 54,000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54만원입니다.

오세치에 어떤게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런걸 생각한다면 떡국이 최고죠?



마트에서는 약 4000엔 (약 4만원)정도의 오세치가 주류입니다만,

이렇게 양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거고요.

저렴하다고 해도 4000엔정도니 이런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비싸게 느껴질 뿐입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에는 오세치를 예약받는 회사에서 광고에 올린 오세치 사진은 푸짐하게 차려놓고서는

실제로 주문해보니 정말 먹다 만 도시락 같은 느낌으로 여기저기 텅텅 비어있고,

결국은 일본내 큰 뉴스거리가 되어 문제가 된적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럭 악덕 업체는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힘차게 시작하는 새해에 저런 일을 당하면 왠지 1년 내내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겠죠?



손이 많이 가는 오세치이긴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재료들을 마트에서 판매한답니다.



주문해서 먹는건 생각보다 비싸니,

이렇게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아서인지 마트에 준비된 양이 보통이 아닙니다.




종류도 참 다양하고요.

아!

카마보코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죠?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기도 하죠?

이게 바로 카마보코 입니다.

오세치에 넣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들면 겉보기는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좋진 않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가족들과 한자리에 오붓하게 모여서 음식을 나눠먹는게 중요하죠~



새해 준비부터 손이 참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만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 나라도 지역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새해 문화 중 하나인 오세치 문화에 대해 몇자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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