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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나고야 맛집 - 미생(味仙)의 "타이완 라멘(대만 라면)"

by 도쿄도민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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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파크가 있는 일본의 "나고야"라는 지역의 명물 중 하나가 바로 "타이완라멘(대만라면)" 입니다.

"나고야"에서는 "타이완" 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파는 음식들이 많은데, "타이완"이 붙으면 매운 음식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고야"에서 "타이완라멘" 이라고 하면 유명한 음식점이 바로 "미생(味仙)".

 

"미생(味仙)"

"미생(味仙)" 은 나고야역 주변으로 점포가 있습니다.

창업자의 형제들이 하나씩 점포를 내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가게 이름은 "미생(味仙)"으로 동일한데, 점포마다 맛이 조금씩 틀리답니다.

나고야역내에 있는 "미생(味仙)" 점포입니다.

오후 4시경이었는데 만석!

나고야에 왔으니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미생(味仙)" 의 메뉴

가장 유명한건 역시 "台湾ラーメン(타이완라멘)" 입니다.

가격은 880엔 (약 8,800원). (2022년 11월 기준 가격).

한국어로도 "대만라면"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곳 "미생(味仙)" 은 라멘 전문점이 아니어서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업무를 마치고 회식을 하거나 친구들,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자카야 같은 분위기입니다.

 

"미생(味仙)"의 "台湾ラーメン(타이완라멘)"

주문한 "台湾ラーメン(타이완라멘)"이 나왔습니다.

가격 : 880엔 (약 8,800원) (2022년 11월 기준 가격).

 

그릇이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하프사이즈인줄 알았어요.

이걸로는 배가 안부르겠더라고요.

매운 라면인것만큼 고추가루가 둥둥 떠있습니다.

조그만한 고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일본에서 매운음식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매운 음식이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매운편이긴 매운편이더라고요.

면은 스트레이트면!

국물도 면도 생각보다 아주 많이 별로였습니다.

 

마무리

처음가본 "나고야"이기도 했고, 나고야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먹거리이기도 해서 먹어봤는데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했습니다.

기대한만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양도 적고, 면발도, 국물도 일반 라멘 전문점에 비해 많이 기대이하였거든요.

나고야에는 유명한 먹거리들이 아주 많으니 다른거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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