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환상의 소주라고 불리우는 소주가 있습니다.
그 소주가 바로 "모리이죠(森伊蔵)".
발음상 모리이조 혹은 모리이죠 라고 합니다.
프리미엄 소주여서 가격도 비쌀뿐더러 구하기도 힘들어요.
"모리이죠(森伊蔵)"에 대해
일본 쿠마모토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조업체입니다.
1885년에 창업한 이래 한때는 파산위기까지 몰렸습니다.
경영을 재건한분이 대를 잇고 있는 5대째 사장님!
5대 사장이 4대째 사장의 이름을 따서 "모리이조(森伊蔵)" 라고 명명하고, 다시 회사를 되살리기 시작합니다.
경영 재건시 4대째 모리이조는 "이제 남아있는건 전통 기술과 창고에 살아있는 효모밖에 없다" 라는 생각으로,
소량이면서 고품질의 소주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그 의지를 이어받아 5대째 사장님도 생산을 확대하지 않고 맛과 품질을 지켰습니다.
그 의지가 입소문을 타고, 일본에서는 "환상의 소주"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환상의 소주"라고 불리는건 맛은 최고! 다만 소량 생산만 하기 때문에 손에 넣기가 힘들다! 는 이유로 붙게 된거죠.
지금도 일본에서는 엄청 인기있는 소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많아도 맛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 생산만 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격이 붙게 된거고 여전히 환상의 소주라고 불리이고 있답니다.
알코올 도수
모리이조의 주원료는 고구마 입니다.
고구마 소주 독특한 냄새가 없는 부드러운 맛이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한 술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25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케라고 불리우는 니혼슈(일본주)인 청주(정종)의 경우는 알코올 도수는 15도정도입니다.
가격
모리이조 가격은 720ml 기준 정가는 약3000엔(약 3만원)정도이지만 정가로는 구입하기 힘듭니다.
프리미엄이 붙어서 판매되기 때문에 보통 1~2만엔(10~20만원)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내에서 지인분들에게 선물해주면 엄청 좋아하지요.
이 가치를 아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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