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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일본문화] 도쿄의 전철 선로 밑의 공간 활용 - 도시 인테리어!

by 도쿄도민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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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도심에서 지방까지 전철(지하철), 열차 등등이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도쿄는 도심 인테리어로 선로의 데드 스페이를 잘 활용한 케이스가 있는데요.
도쿄역에서 유락쵸, 히비야 부근에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도쿄역에서 유락쵸역으로 걸어서 가도 한정거장이라서 5~10분정도면 가는데요.



이게 도쿄역에서 유락초역, 히비야역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왼쪽에는 빨간벽돌인 아까렌가로 세워진 곳이 있고, 오른쪽에는 넓은 도로입니다.
이 왼쪽의 아까렌가쪽을 보시면 가게들이 몇몇 보이지요?



사진에 보이는 가게는 HATO BUS(하토버스)라는 여행회사의 점포랍니다.
이 HATO BUS(하토버스)는 버스로 도쿄 시내 혹은 도쿄 주변을 관광하는 버스입니다.
도쿄외의 다른 지역에서 도쿄에 놀러와서 이용을 한다던지..
혹은 외국인들이 도쿄 관광을 위해 이용을 하고 있답니다.




HATO BUS(하토버스)는 일반 버스 혹은 2층버스 혹은 2층 오픈형 버스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많은 이용객들이 도쿄역으로 신칸센이나 전철로 이동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쿄역 바로 옆에 이렇게 HATO BUS(하토 버스)의 점포들이 입점해 있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아까렌가의 위에는 전철이 달리고 있습니다.
즉, 선로 밑에 이 점포가 있는겁니다.
데드 스페이스로 이용을 하지 않을 것만 같은 공간을 잘 활용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선로가 도쿄역에서 유라쿠쵸, 히비야 방향으로 길게 세워져있고요.
그 선로 밑에는 이런 점포들이 많이 입점해있답니다.



최근에 이렇게 오픈 하는 곳은 보수공사를 해서 오픈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아까렌가는 몇십년전에 세워진거라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견뎌낼 수 있도록
조금 더 튼튼하게 보수공사를 해서 오픈을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보수공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요.
이렇게 보수공사가 끝나서 새로운 가게가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답니다.
게다가 선로 바로 밑에 이런 가게들이 있으면 전철이 지나갈때마다 시끄러우지 않을까? 하고 궁금하시죠?
이런 곳에 몇번 들어가봤는데,
신경쓰일정도 들리지는 않았고요.
최근 보수 공사하면서 방음면에도 신경을 쓰는거 같았습니다.



이런 가게들은 HATO BUS(하토 버스) 뿐만 아니라, 음식점들도 상당히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도쿄역 근처에만 HATO BUS(하토 버스) 점포였고요.
그외에는 대부분이 음식점이 입점해있었어요.
그래서 회식할때에도 가끔 이런 곳에 가서 먹기도 했답니다.
맛집들이 많이 입점해있거든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촘촘하게 가게들이 입점해있답니다.
선로 밑에 있는 데드 스페이스를 잘 활용한 도쿄의 도심 인테리어!
이런 면을 보면 정말 공간 활용을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폭이 3미터 밖에 안되는 고층 건물이 있는가 하면, 긴자나 신주쿠 등등을 돌아다니다보면,
이정도의 폭에도 이런 높은 건물을 세우는구나 하고 놀라실꺼에요.
이런 공간을 잘 활용한 도심 인테리어는 우리나라도 보고 배울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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