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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

스튜디오 지브리 매각! 니혼 테레비(닛테레)의 자회사로 편입!

by 도쿄도민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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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가 2023년 9월 21일 매각되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흡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한 곳은 "니혼 테레비(日本テレビ)" 라는 일본 방송국입니다.

"니혼 테레비"는 우리나라로 치면 MBC 같은 곳입니다.

"니혼 테레비"는 줄여서 "닛테레" 라고 불리웁니다.

니혼 테레비가 2023년 9월 21일, 스튜디오 지브리의 지분 42.3%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하였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인 "스즈키 토시오" 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상의하여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들도 애니메이터로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들에게 스튜디오 지브리를 물려주는 것에 대해서도 시야는 있었으나,

스튜디오 지브리가 미야자키의 이미지가 강한 것도 있고, 그의 아들 역시 경영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82세) 감독도 스즈키 토시오(75세) 사장도 나이가 많아 더이상 경영보다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후배양성에 더욱 힘을 쓰고자 한다며, 경영을 니혼 테레비에 맡기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회사 경영은 니혼 테레비가 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임직원들에게 맡기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자금부족에 시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년전에도 스튜디오 지브리는 문을 닫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은퇴했다가 복귀했다가 은퇴했다가 복귀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죠.

그로 인해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며 새로운 애니메이션 회사를 차린 직원들도 있죠.

스튜디오 지브리의 색이 남아있어 애니메이션만 보면 스튜디오 지브리를 떠올리는데 거기서 나온 사람들이 차린 회사였더라고요.

그러다가 다시 스튜디오 지브리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하면서 문닫는다는 소리는 없어졌는데 이번에 매각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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