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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후쿠오카 맛집 - 이치란 본점에서 먹는 돈코츠 라멘! 24시간 영업!

by 도쿄도민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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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라멘 가게인 이치란!

후쿠오카에 본점을 두고 있는 돈코츠라멘 전문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라멘 가게이죠.

하지만, 저를 포함한 일본에 거주중인 주변 한국분들은 이치란은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엄청 인기있는 라멘 가게입니다.

 

위치

후쿠오카에 있는 이치란 본사빌딩입니다.

이 건물 전체가 식당인줄 알았는데,

1층, 2층만 식당입니다.

단, 2024년 1월 현재, 2층은 리뉴얼 공사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024년 2월말까지는 아마도 공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1층에 14석만 운영하고 있어서 줄서야 하는 시간이 길어요.

단, 24시간 영업합니다.

오후 8시인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주소 : 5 Chome-3-2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후쿠오카의 "나카스카와바타역(中洲川端駅)" 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24시간 영업이라는걸 알고는 아침 9시에 가면 한산할거 같았어요.

하지만, 오전 9시!!

후쿠오카 나카스카와바타역 앞에 있는 이치란 본점에 갔습니다.

오전 9시인데 많은 분들이 가게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9시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오전 9시에 대기시간 40~50분!!

하지만, 실제로는 1시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은 90%는 한국분이었습니다.

2층도 영업을 했다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첨엔 이 건물 전체가 식당인줄 알고 줄 안서고 들어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가게앞에 줄을 서서 기다릴때에는 그룹 전원이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대표자만 세워놓고 어디 갔다가 나중에 합류하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치란 주문방법

이치란 본점에서는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주문용지와 펜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점선으로 동그라미라고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셔서 드시는게 가장 맛있을겁니다.

하지만, 매운걸 선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

한국의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매운맛을 5배로 드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

개인적으로는 이치란의 돈코츠 라멘 원래의 맛을 다 잃어버리는 맛일듯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이치란을 먹으러 온거라 5배가 아니라 2배로 해봤는데

그냥 기본 혹은 1/2배로 드시는게 훨씬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운거 잘 먹는다고 맵게 드시는건 비추.

매운건 한국가서 드시고, 이치란은 이치란의 오리지널 맛으로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용지 뒷면은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한국어로 편히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용지는 자리에 앉을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2024년 1월 28일, 2층은 공사중!!!

2024년 2월말까지 공사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례가 되면 1층 가게 안에 있는 키오스크(식권 발매기)로 주문을 합니다.

신용카드, 현금 등 이용 가능합니다.

2024년내에는 네이버페이로도 주문 가능할거 같네요.

일본의 paypay 와 네이버 페이가 연계 한다고 하고요.

alipay 도 사용 가능하니 카카오페이도 이용 가능할거 같네요.

추천 메뉴는 980엔짜리 돈코츠라멘!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오른쪽에 있는 큰 버튼입니다.

그냥 간단히 980엔짜리로 주문하고 계산하고 식권을 챙깁니다.

식권과 주문용지를 이렇게 가지고 있다가,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앞쪽에서 점원이 챙겨가고 주문대로 라멘을 만들어서 줍니다.

자리에 앉기

1층에 키오스크(식권발매기)옆에 벽에 공석 안내판이 있습니다.

원래는 손님이 많이 없으면 여기를 보고 공석이라고 표시된곳에 앉으면 되는데,

사람들이 많다보니 점원이 안내를 해주더군요.

 

보시다시피 이치란 본점 1층은 카운터석 14석뿐입니다.

자리에 안내받아서 앉았습니다.

주문용지와 식권을 여기 테이블에 제일 안쪽인 컵 근처에 두면 됩니다.

좌석 오른쪽 벽에는 이런게 있는데,

먹다가 추가로 주문할게 있으면 종이를 적어서 테이블 오른쪽 상단에 있는 주황색 버튼을 눌러서 점원을 부릅니다.

 

이치란 돈코츠 라멘

주문한 이치란 라멘!

매운맛은 2배로 했습니다.

일본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2배만 해도 은은하게 맵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은 1배 혹은 1/2배로 드시는걸 추천!

국물은 매운맛 때문에 돈코츠 맛이 살짝 죽는듯했습니다.

그래서 돈코츠 본질의 맛을 즐기시고자 하신다면 매운맛은 추가 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면은 얇은 스트레이트면!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의 경우 보통 이런 얇은 스트레이트면을 사용합니다.

차슈는 기본으로 2장이 들어있었는데, 이런 얇은 차슈가 들어있습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이치란은 자주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저도 후쿠오카 여행이라고 해서 본점에서 먹어보고자 갔습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도쿄에도 이치란 체인점은 많이 있지만 거의 먹으러 가지 않습니다.

일본 거주중인 주변 지인분들도 이치란이 왜 저렇게 줄을 서가며 먹을 정도의 맛인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이치란 특유의 독서실 같은 분위기가 먹혀서인지 줄서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해외 관광객인거 같아요.

매운 맛으로 드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매운건 한국에서 드시고, 이치란의 본질의 맛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주문용지에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서 주문하면 됩니다.

일본여행 먹거리라고하면 이치란은 어느 누구나 한번쯤은 먹으러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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