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난바역 도보 2분에 위치한 아파호텔(APA HOTEL) 오사카 난바 에키마에 타워!
2024년 12월에 오픈한 40층 타워형 호텔입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도톰보리도 걸어서 갈 수 있고, 오사카의 옆 도시인 문화재와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 라는 지역으로 가는 급행 열차도 난바역에서 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파호텔(APA HOTEL)의 장점은 무료로 이용 가능한 대중탕(목욕탕)이 있다는겁니다.
외관
아파호텔(APA HOTEL) 오사카 난바 에키마에 타워 외관입니다.
40층형 타워형 호텔입니다.
2024년 12월에 오픈한 호텔이라 꽤 깨끗합니다.
한국인들도 꽤 많이 숙박을 하시더라고요.
체크인
체크인은 이런 기계에서 해야합니다.
외국인도 여기서 하더라고요.
여권 인식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일본 거주자라 뭐가 필요한가 했는데, 예약시 입력한 전화번호 입력하라고 해서 입력하니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가 있더군요.
숙박자 정보 확인하고 결제하고 나면 객실 카드키가 나옵니다.
그리고 몇호실인지도 적힌 종이가 나옵니다.
2025년 4월 23일 ~ 28일까지 5박 6일간 숙박한 곳은 35층인 3549호실이었습니다.
타워형 호텔의 단점!!
엘리베이터는 저층부, 고층부가 나눠져 있지만, 사람들이 몰릴때에는 이렇게 줄을 서야 할때가 많고 엘리베이터도 잘 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층수 버튼을 누르기전에 객실 카드키를 오른쪽 카드키 인식 하는 부분에 인식을 시키고 층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건물 가운데는 이렇게 뻥~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 내진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꺼먼 대각선의 기둥이 지진이 나면 건물의 흔들림을 흡수해주는 내진장치입니다.
객실 청소는 매일 해주지는 않습니다.
매일 청소를 받고 싶다면 청소 요청 카드를 문 밖에 붙여놔야 합니다.
그래도 4일째에는 말을 안해도 한번 청소를 해주더군요.
방 청소를 안해주는 날은 문 밖에 저렇게 타올, 유카타등이 들어있는 봉지가 걸려있습니다.
2025년 4월 23일 ~ 28일까지 5박 6일간 숙박한 곳은 35층인 3549호실!
35층이라 좋은 뷰를 생각하겠지만, 숙박요금이 저렴한 요금이어서 그런지 안쪽을 바라보는 방이었습니다.
어차피 방에서 잠만 자는거라 적당한 정도면 될거라 생각되어 상관은 안했습니다.
객실안에서 객실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그리고, 객실문앞에서 객실안쪽을 보고 사진을 찍어보면...
객실
상당히 좁습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이 뭐 이정도이긴 하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APA HOTEL(아파호텔)의 장점은 티비가 크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등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영화, 드라마등도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일반 형광등!
일반적으로 호텔의 간접 조명으로 약간 어두컴컴한 조명이 많은데 여긴 밝기를 조절 할 수 있는 일반 형광등이라 아주 좋습니다.
객실의 뷰는 건물 안쪽이라 뭐 볼게 없습니다.
커텐을 열어두면 복도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보이는 구조입니다.
제가 숙박하기전에 동남아시아의 사람이 숙박을 했는지 그 지역 사람들의 냄새인지..
그 지역에서 유명한 향수인지는 모르겠으나 시큼하면서 코를 찌르는 냄새가 많이 나서 창문을 살짝 열었습니다.
그런데 숙박 마지막날에 보니 천장에 외부 환기를 순환시키는 환기구가 완전히 닫혀있더군요.
누군가가 닫아놨었나봐요.
침대 머리쪽에는 조명 ON/OFF 스위치와 밝기 조절 버튼..
USB 충전 단자가 있었습니다.
MAX : 20W 까지 지원해서 왠만하면 여기에 꼽아서 충전하는게 빠릅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건 에어콘 버튼인줄 알았는데 송풍기인가보네요.
객실 냉난방이 중앙 관리식이라고 안내문이 있었고,
송풍 기능은 방에서 직접 조절 가능하다고하니 아마도 침대 머릿쪽에 있는 컨트롤은 송풍기능인거 같습니다.
침대 바로 앞에 테이블과 의자, 냉장고가 있습니다.
욕실도 아주 조그만합니다.
샤워는 여기서 해도 되지만, 4층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대중탕(목욕탕)이 있으니 거기에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남탕의 경우, 탕이 5개의 종류가 있었어요.
약간 온천처럼 뽀얗게 되어있는 탕이 있는데 거긴 온천이 아니라 마이크로 버블탕입니다.
사우나도 있습니다.
객실내의 욕실에는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샴푸, 칫솔, 면도기, 샤워타올 등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유카타는 매일 새걸로 교환해주는데 허리에 매는 검은 띠는 교환 안해주더군요.
4층에 대중탕!!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습니다.
마무리
객실이 조금 좁긴 하지만, 그렇게 불편함이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근처에 음식점도 많고, "나라" 까지 오사카 난바역에서 급행타면 약 40분만에 갈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았고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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