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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상

카일 저소음 심해 스위치

by 도쿄도민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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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필코(FILCO) 키보드의 갈축만 만족해오면서 필코 키보드만 사용해오다가 갑자기 키보드에 꽂혀서 키보드 조립을 해보기 시작했다.

일할때도 필코(FILCO) , 집에서도 필코(FILCO) 였던 나였다.

일본의 키보드 자판 배열이 우리나라 자판 배열과 다르다.

일본은 기본 108키 배열인데, 키가 많은건 그렇다치더라도, 특수기호의 배열이 우리나라 키보드와 많이 다르다.

그래서 회사서는 일본어 배열, 집에서는 한국어 배열로 칠려니 너무 힘들어서 필코 키보드는 전부 영문 배열(우리나라 배열과 동일)로만 사용하고 있다.

근데 108키 키보드는 스페이스바가 짧아서 우리나라 키보드에 익숙한 나에겐 너무나 불편했다.

아무튼 키보드 스위치를 알아보다가 저소음으로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다들 카일 조스음 심해 리니어 스위치가 좋다고들 해서 구입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겐 안맞는 스위치!!!

카일 저소음 스위치는 심해, 고래 2종류가 있는거 같았다.

체리 갈축 스위치에 익숙해져서인지 너무나 가볍고 치는 맛이 안났다.

다들 나쁘지는 않는 스위치라고는 하지만, 

나에겐 너무 가볍고 타이핑 치는 맛이 안나서 바로 처분하고 다른 저소음 스위치를 알아보다가 오테뮤 라임이 넌클릭으로 약간 쫀득하다고 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다.

카일 저소음 심해 스위치보다는 괜찮았지만, 뭔가 부족했다.

내가 왜 갑자기 저소음에 빠졌냐하면 바로 이 키보드 때문이었다.

회사에서 받은 노트북이 일본어 배열이어서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아서 결국은 회의 갈때나 출장갈때 들고 다닐 영문 배열 키보드!

이동용이라 가벼우면서도 작업에 불편함이 없는걸 찾다보니 무게가 0.6kg 인 GMK67 키보드를 발견!

이 키보드에 사용한 스위치가 GATERON 저소음 갈축!

줄여서 "게저갈" 이라고 하더라.

이게 갈축 같은 쫀득거림에 소음은 거의 안나서 조용한 회의중에 타이핑을 해도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깔짝깔짝 거리는 체리 갈축을 버리고, 저소음 갈축 같은 스위치를 찾다가 카일 저소음 심해를 갔다가, 오테뮤 라임으로도 사용해본거였다.

그냥 게저갈 스위치로 첨부터 갔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이 스위치 저 스위치등 나에게 맞는 스위치 찾아보겠다고 돈만 날리고,

그러다가 그냥 정착한게 저소음 갈축도 아니고 그냥 갈축!!

하지만, 게이트론 Gateron G Pro 3.0 으로 구입했다.

역시 저소음으로 가면 쫀득한 맛이 조금 줄어들어서 소리는 나지만 그냥 갈축으로 했다.

체리 갈축만큼 시끄럽지는 않은거 같다.

그리고 체감상 체리 갈축에 비해 좀더 가벼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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