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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정보

일본 신축 맨션(아파트)도 층간소음은 심하다

by 도쿄도민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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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축 맨션(아파트)이어도 층간소음은 심하다.

층간소음이 싫어서 제일 꼭대기층은 탑층에 살고 있지만, 쿵~~ 쿵~~~ 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애들 뛰는 소리도 들린다.

층간소음이라고 하면 윗층을 의심하기 쉽지만, 난 제일 꼭대기층에 산다.

쿵쿵 거리는 소리는 옆집이 많았고, 애들 뛰는 소리는 아랫층의 그 옆집에서 애들 뛰는 소리가 꼭대기층에 사는 우리 집으로 들린다.

그런데 사람들의 심리상 위에서 들리는것처럼 들린다.

이건 윗집이야!! 라고 확신이 들어도 그게 윗집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아랫집, 아랫집의 옆집도 의심을 해봐야 한다.

일본은 직접 찾아가기 보다는 아파트 주민 관리조합(우리나라에서는 반상회? 라고 하나요?)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에서 정하고 이런 안내문이 들어온다.

위의 안내문 사진은 "생활음에 관해". 라는 안내문이다.

 

중저음 소리.(홈시어터 스피커겠지?)

의도적으로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

밤 22시 이후에 들리는 소음

 

이런걸 조심해달라는거다.

이게 생활음이라고 하더라도 어떤게 울리는지 사람들은 모른다.

난 이사하고 생활음이 심해서 옆집 사람과 테스트를 해봤다.

베란다 샷시 닫을때 샷시가 벽에 부딪치는 소리.

냉장고 문닫는 소리.

서랍장 닫는 소리.

침실 문 닫는 소리.

다 들리더라.

티비라도 켜 놓으면 잘 안들리는데, 잔다고 누으면 주변이 조용한데 저런 소리들이 들린다.

이게 일본이 신축 맨션 현실이다.

우리나라도 신축 맨션이어도 층간소음은 나겠지만, 그래도 일본은 좀 더 심한 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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