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역앞에 있는 "메이테츠 인 나고야역 신칸센구치(名鉄イン名古屋駅新幹線口)" 숙박기를 적어보려합니다.
건물도 좋아보이고, 객실도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는 타입이라 지내기도 좋은거 같아서 숙박을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엄청 추천~~ 이라는 정도는 못할거 같아요.
하지만, 여행이어서 호텔에 늦게 들어와서 일찍 나간다면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저는 출장으로 이용한거여서 호텔에서 일도 해야하고 해서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조금 긴편이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여행이면 추천할만하다라는 정도입니다.
숙박기를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하세요.
2025년 11월 26일 ~ 12월 1일의 5박 6일간 숙박했습니다.
외관

나고야역 서쪽출구(니시구치)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역에서 거리는 멀지도 않고, 여행으로 이용하기에 정말 좋은 입지의 호텔입니다.


나고야역 서쪽출구에 나오면 지하상가에 음식점도 많이 있고,
지하상가를 통해서 호텔에 가까운 출구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상가가 조금 복잡하니 그냥 지상으로 가는게 편합니다.
내관


호텔 로비입니다.
체크인은 직원에게 이름을 알려주면 됩니다.
예약한 서류가 있으면 서류를 줘도 됩니다.

저는 이번에 1415호실!
카드키와 객실 에어콘에 관한 설명문을 받았습니다.
객실 에어콘에 관한건 11월말이고 12월인데, 10~17시까지는 냉방으로 운전되고, 17~10시까지는 난방으로 운전된다고 하네요.

칫솔이나 샤워타올이나 다리미, 등등 이곳 로비에서 가지고 올라가면 됩니다.

편의점에 있는 커피머신도 있습니다.
무료이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14층으로 이동!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문앞에 카드키를 찍어야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13,14, 23층에 코인 란도리(동전 빨래방)이 있습니다.
장기간 숙박의 경우 가끔 코인 란도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숙박할때 코인 란도리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14층 복도입니다.

매일 청소를 요청해도 되고, 그게 아니면 문 앞에 타올을 준비해줍니다.
잘때 입고자는 가운은 매번 안넣어주더라고요.
2일정도 입고 반납하고 나중에 로비가서 새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청소안하고 타올만 교체하면 메구리즘 이라고 하는 1회용 따뜻한 안대를 주더라고요.


1415실!
다음에 또 숙박할일이 있을까 싶어서 숙박한 호실 사진을 남기는 편입니다.

혹시 지진이나 화재를 대비해서 비상 대피 경로를 확인해두는게 좋습니다.

1415호실의 1인실입니다.
일반 APA호텔에 비해 조금 넓은 편이긴 합니다.


조명은 대부분 다운 라이트나 간접 조명으로 조금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APA호텔은 객실에 형광등이 달려있어서 엄청 밝거든요.
탁상 스탠드도 없고, 일하러 가는 출장으로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낮에는 통유리 창문이라 밝아서 좋더라고요.
여행으로 가신다면 크게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잘때 입고 자는 가운은 상의, 하의(바지 타입)가 있습니다.
가운은 매일 새로운걸로 안주더라고요.

침대는 세미더블 사이즈였고, 괜찮았어요.

베개는 높낮이가 조금 다른 타입이 2개 있었어요.

티비는 생각보다 작았어요.
32인치정도??
티비 켜볼일이 이번엔 없었던거 같아요.

일하기 부족하지 않은 책상이지만, 이렇게 어두운 조명에 비하면 탁상 스탠드가 있었으면 했어요.

11월말, 12월초에 숙박했는데, 난방 25도로 해서 잤는데 괜찮았습니다.

객실 에어콘에 관한 설명문!
객실 에어콘에 관한건 11월말이고 12월인데,
10~17시까지는 냉방으로 운전되고,
17~10시까지는 난방으로 운전된다고 하네요.

에어콘은 침대 머리 위에 있는 이 부분에서 나옵니다.
곰팡이가 좀 많이 껴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라 난방으로 에어콘 켜도 돌리면 엄청 건조하거든요.
그래서 공기청정기겸 가습기를 켜보기로 했습니다.

공기 청정기겸 가습기인데, 이 모델은 물을 빨아드려서 가습을 하는 타입이더라고요.
물을 빨아드리는게 아주 자주 빨아드리는데 그때마다 소리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켜고 잘 수는 없었습니다.
욕조에 물 받아서 욕실문을 열고 잤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세면대와 화장실이 같이 있고, 오른쪽에 문을 열면 욕실입니다.


세면대 밑에 타올과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그럼, 욕실을 볼까요?



일반 맨션이나 일본 가정집에 있는 욕실 타입입니다.
매일 물 받아서 목욕을 했습니다.

창문은 이렇게 통유리에요.
창문이 열리는 창문이 아니어서 답답한 감이 있어요.
그래도 공기 환기 시킬수는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적혀있긴 한데, 일본어이니 창문 환기 방법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창문 왼쪽편에 스위치 같은게 있습니다.
저걸 앞으로 당기면 됩니다.

이걸 이렇게 레버를 당기면 저 레버 윗쪽에 구멍으로 외부 공기가 잔뜩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시원하게 확~~~ 들어오더라고요.
공기 환기 시킬때 이용하세요.

엘리베이터는 3기가 있고, 엘리베이터 앞에 코인 란도리(동전 빨래방)이 있었습니다.
제가 숙박층이 14층이어서 있었어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하는 타입의 세탁기입니다.
600엔짜리 코스로 하시면 됩니다.

세제는 자동으로 투입되는거라 그냥 빨래 넣고, 돈 넣고, 세탁~건조 코스로 돌리면 됩니다.
마무리
제가 이 호텔을 비추천 하는 이유!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조금 시끄럽습니다.
욕실에 의자 옮기는 소리가 가장 시끄러웠습니다.
드드득~~ 드드드득~~~
이런 소리가 21시정도부터 23시정도까지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리고 어두운 조명.
그리고 신칸센역에서 조금 가깝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전철소리도 들립니다만, 그렇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3시이후에는 그나마 조용합니다.
조용한 호텔을 원하신다면 이 호텔은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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