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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사케 추천 - "텐구마이(덴구마이) / 天狗舞" 는 비추천

by 도쿄도민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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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잘 못마시지만 니혼슈(사케)는 가끔 한잔정도는 즐기고 있는데, 비교적 여러 브랜드를 마셔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얼추 비슷비슷한 맛인데, 정말 이 "텐구마이(덴구마이) / 天狗舞" 사케는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비추천 합니다.

유명한 술이기도 하고 그래서 1800ml 사이즈로 구입해봤는데, 지금까지 마셔본 사케와는 전혀 다른 맛!!

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이 맛이 맛있으니 유명한거겠죠?

"텐구마이(덴구마이) / 天狗舞" 라는 사케입니다.

니혼슈이고,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사케라고 말하지만, 정종과 동일한 겁니다.

다만, 사케로 유명한 핫카이산, 쿠보타 이런 사케와는 사케맛이 너무 많이 다른 술이어서 일단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셔서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사케들은 입맛에 맞았으나, 이 "텐구마이(덴구마이) / 天狗舞"는 전혀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정말 조금 개성이 독특해도 너무 독특한 맛이니 구입하시기 전에 시음이 가능하면 시음을 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카와현이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술입니다.

이 사케 공식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좀 특별한 공법으로 만드네요.

세계가 인정한 술이라고 하면서 상도 받았다고 라벨이 붙어있더라고요.

처음에 술잔에 술을 따라보니 아래의 사진처럼 약간 노랑색입니다.

사케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소주처럼 투명한게 일반적인데, 노랑색을 띄는건 처음 봤습니다.

뭔가 좀 특이한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모금 마시니,

이건 좀 깔끔하지 않은 맛입니다.

글로는 표현을 할 수 없을만큼 일반적인 사케와는 맛이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니,

이건 좀 아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800ml 로 이미 사버렸고, 술을 1주일에 1~2잔정도 마시는지라 몇달은 걸릴거 같네요.

아무튼 "텐구마이(덴구마이) / 天狗舞"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일반적인 사케와 맛이 전혀 다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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