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바쵸 혹은 핫쵸보리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일본 라면 가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야바쵸역 혹은 핫쵸보리역에서 걸어서 몇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시오라면(소금라면)으로 유명한 쇼와 라면이라는 가게입니다.
일본 라면 가게는 크기가 조그만한거 같아요.
그래서 이 가게도 들어가보면 카운터석밖에 없고 좌석도 9석정도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맛있답니다.
일단 카운터석의 사진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빈 컵에 얼음을 넣어서 줍니다.
그러면 카운터석에 있는 오챠를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메뉴를 볼까요? 몇가지 없어요.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메뉴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쇼와라면 : 시오라면(소금라면) : 790엔 : 이 가게의 가장 인기있는 라면입니다.
카라미소라면 : 800엔 : 아직 먹어본적은 없지만 매운 된장라면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매운 맛은 아니에요.
쇼유라면 : 790엔 : 간장라면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라면은 "쇼와 라면" 입니다.
시오라면(소금라면)인데요. 강력추천합니다.
주문할때에는 일본어로는 이러허게 말합니다.
쇼와라면!
간단하죠?
런치시간대의 경우 선불요금제입니다.
그래서 주문을 하면서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주문을 하면 매번 이런 쿠폰을 준답니다.
삶은 계란 추가 혹은 라면양을 곱배기로 주문을 할 수 있답니다.
몇일전에 곱배기로 먹었는데요. 엄청 배가 불러서 맛있다기 보다는 조금 맛이 질려오는 느낌이라서..
라면은 그냥 보통으로 주문하고 쿠폰으로 삶은 계란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이게 쇼와라면입니다.
국물은 닭뼈를 고아서 만든 국물이랍니다. 왠지 삼계탕이 생각나더군요.
게다가 시오라면인지라 아주 깔끔한 맛이랍니다.
처음에 국물을 한모금 더셔보시면 아마도 이해를 하실꺼에요.
시오라면의 경우 면발이 얇은 편이랍니다.
츠케면의 경우에는 면발이 굵은 편이고요, 돈코츠 라면, 시오라면의 경우에는 얇은 편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큼직한 차슈가 들어있답니다.
삶은 차슈를 라면을 주문하면 그때 한쪽면만 구워서 라면에 얹어 주는데요.
불내음이 나면서 정말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시오라면 중에서는 2번째로 맛있는 라면인거 같아요.
시오라면의 최강자는 홋카이도 하코다테에 본점이 있는 아지사이(あじさい)라는 라면가게가 가장 맛있답니다.
아지사이의 라면가게는 홋카이도에만 점포가 있기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을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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