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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일본문화] 자판기 천국인 일본 자판기의 또 하나의 역활

by 도쿄도민 201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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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판기 천국이라는건 아시죠?

게다가 신기한 자판기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자판기는 정말 50m도 못가서 수십대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여기저기 자판기가 있습니다.



요즘은 현금뿐만 아니라 교통카드나 전자결제 서비스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일본에서는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이 자동판매기인 자판기!

수 많은 곳에 설치 되어 있고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린 자판기의 또하나의 역활이 있습니다.



바로 자판기 전면부에 적혀있는 자판기가 설치 되어 있는 주소입니다.

이게 뭐가 대단하냐!

그냥 평범한거 이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원래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주소는 적혀있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의무화가 되어서 대부분의 자판기에 자판기가 설치된 주소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시죠?

이유는요. 바로 긴급전화입니다.

119 라든지 112 라든지....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는 길거리에서 무슨 사고나 사람이 쓰러졌을때 119 라든지 112 라든지 연락을 할때 공중전화기를 이용했었죠.

공중전화기를 이용하면 위치 파악이 되기 때문에,

경찰이라든지 119 구급대원들이 잘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핸드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긴급전화를 할때에는 핸드폰에서 바로 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소방서나 경찰서에는 지금 위치가 어디인지 물어봅니다.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나 주소를 잘 모를경우,

소방서나 경찰서에서는 주위에 자판기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자판기에는 이렇게 주소가 적혀있기 때문이죠.

자판기가 많은 일본이라서 가능한거 같아요.



또 다른 자판기를 볼까요?

다른 자판기에도 전면부에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잔자결제를 하는 부분의 바로 옆에 주소가 적혀있네요.

즉, 눈에 잘 띄는 곳에 주소가 적혀있답니다.


자판기 천국인 일본!

신기한 자판기도 많고 재미있는 자판기도 많지만,

이렇게 또 다른 역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일본 자판기 문화!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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