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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여행] 하코다테의 명물 노면전차(로멘덴샤) - 시영전철

by 도쿄도민 201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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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일반 도로위를 달리는 노면전철(노면전차)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이런 노면전철이 존재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죠?

이번에는 하코다테의 명물인 노면전철(노면전차) 의 이용방법, 1일 패스권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면전철은 일반 도로위에 선로가 되어 있어서 노면전철 역도 일반 도로 위에 저렇게 있답니다.

그래서 일반 자동차와 같은 신호등의 안내에 따라 달린답니다.



노면전철의 선로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아스팔트 도로에 선로가 들어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하코다테역앞" 이라는 역입니다.

하코다테역 바로 앞에 있는 역이고요.

하코다테역에서 나와서 넓은 교차로가 있는 곳에 이 역이 있습니다.

"하코다테역앞" 역은 다른 역에 비해 디자인이 조금 멋집니다. ^^



밤에 찍어본 역인데요.

양쪽으로 전철이 다 들어와 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찍었는데요.

많은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한대는 출발하고 한대만 남아있을때의 사진입니다.

선로쪽 말고요. 노면전철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의 폭을 보세요.

생각보다 넓지 않아요 

그래서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쇼와바시" 라는 역의 사진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처럼 멋졌던 "하코다테역앞" 역과는 사뭇 다릅니다.

"하코다테역앞" 역을 제외하고는 보통 이런 디자인으로 되어 있답니다.



밤에 찍어본 노면전철의 사진입니다.

밤에 보는 노면전철도 멋져요.

아스팔트에 박혀 있는 선로도 신기해보이구요.



"하코다테역앞" 에서 "고료카쿠 공원 (五稜郭公園)" 에 가기 위해 전철을 타기전에 한장 찍어봤습니다.

"고료카쿠 공원 (五稜郭公園)"는 별모양의 성이 있는 곳입니다.

하코다테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이지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거리와 각도를 측정해서 "고료카쿠 (五稜郭)"을 만들었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노면전철인 시덴(市電)은 여러 디자인이 있습니다.

이 시덴(市電)의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죠.

게다가 디자인도 조금씩 바뀌고 있답니다.

최신식 디자인의 시덴(市電)이 도입되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고풍스럽고 역사가 느껴지는 지금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노면전철의 시덴(市電)은 하코다테를 여행 하는 사람들이나 하코다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요금이 비싼편인데요.

하루종일 이동을 많이 하는 여행객들에겐 시덴 1일 승차권(市電)을 추천합니다.

시덴 1일 승차권의 가격은..

어른 : 600엔

어린이 : 300엔



시덴 1일 승차권은 호텔 로비에서 구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호텔 로비에 있는 프론트에서 구입할 수 있을꺼에요.



티켓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티켓을 보니 하와이의 The Bus(버스)의 4Day Pass (4일 패스권)과 모양이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용을 할때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이용하는 년도와 월, 일 부분을 긁어내서 이용을 합니다.



복권 긁듯이 이용하는 날만 긁어야해요.

잘못해서 2일분 긁으면 이 티켓은 무효화가 되니 잘 보시고 신중이 긁어서 이용하세요.



노면전철인 시덴(市電)은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린답니다.

일단, 뒷문을 타면 위의 사진 같은 기계가 있습니다.

세이리켄 이라고 해서 정리권 이라고 합니다.

타는 사람들을 보면 저걸 하나씩 뽑으면서 올라 탄답니다.



저렇게 뒷문에 올라가는 곳 앞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일 승차권으로 타시는 분은 저 세이리켄(정리권)은 뽑지 않고 타셔도 됩니다.

1일 승차권 없이 그냥 타시는 분은 꼭 세이리켄(정리권)을 뽑고 타셔야 합니다.



시덴(市電)은 기본요금이 너무 비싸답니다.

2km 까지 210엔입니다.

그러니까 시덴(市電)을 3회 타면 630엔인데요.

1일 승차권이 600엔이니 훨씬 저렴한편이랍니다.

그 다음은 시덴(市電)의 내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위치는 거의 뒷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크기에요.

시내버스보다 조금 작은 크기일꺼에요. ^^

좌석 배치는 지하철처럼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답니다.

물론 노약자석도 있으니 앉으실때에는 잘 보고 앉으세요.



시덴(市電)에서 내릴때에는 앞문으로 내립니다.

앞문에는 이런 정산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1일 승차권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세이리켄(정리권)에 승차한 거리대비 요금을 이곳에서 정산하시면 됩니다.


1일 승차권을 이용하시는 분은..

그냥 운전사님께 1일 승차권을 보여드리고 내리면 된답니다.



시덴(市電)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요.

최신형 노면전차(노면전철)도 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몇대가 달리고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최신식 시덴(市電)의 노면전철(노면전차)입니다.

조금 세련되었죠?

언젠간 이런 최신식 노면전철로 다 바뀌겠죠?

하지만, 구형 디자인의 노면전철이 더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몇십년이 지나도...

구형 디자인의 노면전철이 계속 달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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