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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일본의 시내버스에는 비상탈출구가 있다.

by 도쿄도민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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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평소에 교통수단으로는 전철(지하철)을 주로 이용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지하철로 이동하면 꽤 둘러서 가는 코스를 

버스를 타면 그냥 가로 질러 가기 때문에 훨씬 가까운 부분이 있어서,

1년에 1번꼴은 이용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이번에는 일본의 대형마트인 이온(AEON)에 영화를 보러 갈때 버스로 이동을 해봤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버스 정류장이라고 해서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도쿄이긴 하지만 거의 외각이기 때문에 버스 노선도 많이 없네요.

버스 시간표는 저렇게 종이 프린트해서 붙어있더라고요.

그래도 비나 물에 젖지 않게 되어있었어요.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의 요금은 일본의 교통카드인 스이카, PASMO(파스모)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답니다.

일본의 버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어요.

좌석배치가 한국과는 조금 다른데요.

경로석은 앞쪽의 왼쪽부분에 있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뒷쪽으로 앉으세요.

일본의 버스의 경우 타고 내리는 문이 왼쪽에 있답니다.

운전석도 한국과 반대이니 타고 내리는 문도 반대겠죠?

그리고 좌석 뒷쪽의 오른쪽편에는 비상 탈출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거의 열지 않는 문이기 때문에 얼핏 봐서는 문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저 좌석 창문쪽부분이 비상 탈출구의 역활을 한답니다.

문을 열면 여닫이문으로 문이 열린답니다.

저도 일본 드라마에서나 저 문이 열리는건 봤어요. 

실제로 본적은 없네요.



일본 전철도 마찬가지지만, 핸드폰을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특히 경로석의 경우, 핸드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문구인데요.

인공심장이나 이런게 핸드폰 전파로 인해 정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일본의 전철안에서는 통화도 잘 안하는 편이랍니다.

전화가 오면 나중에 다시 걸겠다고 일단 받는 사람들은 있는데, 이 정도는 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습니다만,

전철안에서 통화하는 사람이 있으면 따가운 시선이 모두 향하지요.

한국은 전철안에서도 통화를 해도 되는 문화이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자제를 해주세요.



10분정도 달려서 이온(AEON) 마트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버스가 제가 타고 온 버스입니다.

보시다싶히 왼쪽에 문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한국과 다르다보니 신기하다 신기하다 했는데,

요즘은 어느덧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네요. ^^



이곳이 바로 이온(AEON) 쇼핑몰입니다.

일본의 대형마트 중 하나인 이온(AEON)은 일본만이 아니라,

중국등 해외에도 점포가 아주 많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온 회사 내부적으로는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어요.

일본의 시내버스의 경우 또 하나 신기한 점이 있는데요.



이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운전기사가 마이크로 이런저런 안내방송을 해주는데요.

예를 들면, 신호에 걸려서 버스가 정차할때.. "정차합니다."

혹은 버스가 출발할때... "출발합니다."

혹은 왼쪽, 오른쪽으로 커브를 돌때 등등... "왼쪽으로 돕니다." , "오른쪽으로 돕니다."

안내방송을 해주는데요.

처음엔 정말 신기했어요.

한국은 이런 버스 없잖아요.

목소리도 일부러 약간 특이하면서도 높은 톤으로 방송을 한답니다.

이유는 잘 귀울여 들으라고 그런답니다.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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