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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이시가키섬

이시가키지마(이시가키섬)의 추천 두부요리 맛집! "토우후노 히가(とうふの比嘉)"

by 도쿄도민 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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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지마(이시가키섬)에는 조식으로 정말 딱인 두부요리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여행을 가시면 아침은 간단하게 드시는 편이 많으시죠?

이곳은 아침식사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한국명으로는 "두부의 비가".

일본명으로는 "토우후노 히가(とうふの比嘉)"



이곳은 아침 6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답니다.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가게 지만

일본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토우후노 히가(とうふの比嘉)"의 위치는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외각에 있어요.

이시가키지마 여객선 터미널에서 자동차로 12분 거리입니다.

이시가키섬 종유동굴(?) 석회동굴(?) 가는 길에 있답니다.

큰 길에서 가게 들어가는 좁은 길로 코너를 돌면 이런곳에 음식점이 있나 싶은데요.

약 100m 정도 쭉~~ 들어가보면 음식점이 보인답니다.



주차장은 있긴 한데 생각보다 많은 차량이 주차를 하지는 못했어요.

저는 때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는 분이 계셔서 거기에 주차를 했지요.

저는 오전 8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이미 오셔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실외인 테라스석과 실내석이 있나봐요.

그런데 아침에는 대부분이 테라스석에서 기다리시길래 그쪽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테라스석이 보여요.



바로 저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테라스석입니다.

이 날은 아침 일찍이기도 하고 약간 흐려서 많이 덥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테라스석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테라스석입니다.

오전 8시의 풍경입니다.

만석입니다.



만약에 가실려면 8시 이전에 가세요.

다들 8시에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8시 넘어서 오면 이렇게 긴 줄이 생겨서 조금 기다리셔야해요.



두부요리인지라 테이블 회전은 빨라서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진 않았습니다만,

엄청나게 인기인 가게더라고요.



드디어 테라스석에 안내 받을 수 있는 순서까지 왔습니다.



메뉴가 이것저것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를 주문하시면 되요.

어른이면 대(大)사이즈로 주문하면 됩니다.

주문할때에는 일본어로 말하기 힘드시면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되고요.



일본어로 주문할때에는...


유시토우후셋또 다이데!

(유시두부셋트 대(大)사이즈로 주세요.)


만약 똑같은 걸로 2개를 주문한다면...

처음부터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유시토우후셋또 다이데 후따츠

(유시두부셋트 대(大)사이즈로 2개 주세요.)


간단하죠?

가격도 대 사이즈가 450엔으로 저렴해요!

이제 음식이 나올때까지 주변 사진을 찍어봅니다.

바로 옆에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사진 찍기가 그래서 많이 찍지 못했어요.



이곳은 두부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금방 만든 두부를 공장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제공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두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3980엔이고, 체험 소요시간은 2~3시간입니다.

직접 만든 두부를 먹어볼 수 있답니다.



두부요리 말고도 반찬거리가 여러가지가 있네요.

사진 찍고 있는동안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아침식사에 딱 좋은 순두부요리에요.

두부요리 전문점인것만큼 두부가 메인이랍니다.

맛있을것 같지 않나요?



국물을 한모금 마셔보니!!!!!!!!!

얼큰한 멸치 다시다 국물처럼 맛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두부 끓인 물이었어요.. ㅡㅡ;;

즉, 아무 맛도 안납니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 있는 간장이나, 특제 된장소스를 넣어서 먹는 스타일이랍니다.



테이블 위에는 이런 빨간 항아리 같은게 있어요.

여기에 특제 된장 소스가 들어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간장보다는 된장소스가 맛있더라고요.

여러가지 맛으로 드셔보세요.



이걸 두부가 들어있는 그릇에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좀 많이 넣어야 맛이 나더라고요.

먹으면서 또 넣고.. 먹으면서 또 넣고 그랬어요.



밥 위에는 후리카케가 뿌려져 있는데요.

두부에 관심이 많이 가서 이건 별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두유가 나옵니다.



근데 두유?? 라기보다는..

그냥 두부를 만들때 나오는 물 같은거에요.

근데 너무 밍밍한 해요.

싱거운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게 깨끗하게 다 먹었답니다.



아침식사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자동차가 없으면 좀 불편하지만, 가볼만한 곳 같아요.

신선한 두부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

두부의 비가(토우후노 히가)!

다음에 이시가키지마에 가면 또 먹으러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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