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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도쿄/신주쿠/맛집] 직화구이 정식이 맛있는 시로가네야

by 도쿄도민 201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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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에 오시면 어떤 음식을 드세요?

보통 큰 소핑몰의 레스토랑층에서 드시는 편이 많이 않으신지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도쿄의 신주쿠에 있는 맛집은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져있지만,

도쿄도청 관광후에 이곳에서 드시면 좋지 않을까 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혹은 신주쿠에 LOVE 조형물 아시죠?

이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걸어서 몇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어요.

소복한 직화구이 정식이지만, 정말 맛있는 곳이라서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지도를 첨부합니다.

지도를 보시면서 찾아가주세요.

주택가 같은 차량 한대가 지나갈만한 한적한 길을 쭈욱 걸어서 갑니다.

2분정도 걸어가면 오른쪽편에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직화구이 전문점 시로가네야 입니다.



런치는 15시까지에요.

주문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로 주문해야합니다.

주문하면 자리를 안내해준답니다.

이곳은 메뉴가 음식 사진은 없고 일본어로만 적혀있어요.

일본어를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제가 2가지 메뉴를 추천과 주문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고등어 소금 직화구이(さばの塩焼き定食) : 680엔


2.닭 스테이크(大山鶏の香味刺身ステーキ定食) : 880엔


주문할때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바노 시오야키 테이쇼쿠 히또쯔. (고등어 소금 직화구이 1개)


다이센도리 히또쯔 (닭 스테이크 1개)


이 가게는 주문 후 바로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지불하고 나면 번호가 적힌 두꺼운 종이같은걸 주는데요.

자리를 안내 받고 앉으면 점원이 잘 보이는 곳에 그 번호가 적힌 종이를 테이블 위에 두세요.

나중에 음식이 나오면 점원이 그 번호를 가지고 간답니다.

가게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넓지 않은 가게 내부랍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점은 조금 이해를 해주세요.



주방에는 숯불에 생선을 굽고 있어요.

역시 숯불에 구운거랑 그냥 가스렌지로 구운거랑 많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드디어 요리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고등어 소금구이 정식이 나왔습니다.



정말 심플하죠?

하지만, 맛은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닭 스테이크(다이센도리) 입니다.



맛있게 익혀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 닭고기속을 들여다보니

생고기 같은 느낌의 고기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닭고기는 잘 익혀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던지라,

이런 생고기처럼 보이는건 조금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한입 먹어보면 그 인식이 180도 바귈겁니다.

생고기처럼 보이지만, 생고기가 아니에요.

한입 먹어보면 맛도 맛이지만, 식감도 좋답니다.

이 가게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가게에 2명이서 가게 되면

고등어 소금구이 정식 2개랑 닭 스테이크를 단품으로 주문을 해서 먹는답니다.

고등어 소금구이가 1인분에 680엔이고, 여기에 닭 스테이크를 단품으로 주문하면 780엔인데요.

다 합쳐도 680 + 680 + 780 = 2140엔이에요. 

이 가격에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 고등어 소금 직화구이도 맛있지만, 880엔의 된장절임 고등어 직화구이도 정말 맛있답니다.

꼭 드셔보시라고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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