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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집에서 데워먹는 일본의 오뎅(어묵)

by 도쿄도민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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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뎅을 한국의 오뎅처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한국의 오뎅은 길거리에서 먹거나 분식점에서 먹곤 하지요.

긴 짝대기(?)에 오뎅이 끼워져 있는게 일반적인 한국의 오뎅의 모습이지만,

일본의 오뎅은 조금 다르답니다.



추운 날씨가 되면 마트에서도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오뎅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위의 사진의 오뎅을 구입했습니다.

수많은 오뎅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있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저 상품이 맛있다고 해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뒷면에는 조리방법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용물을 냄비에 다 부어넣고 5분간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내용물은 이게 다 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걸 오뎅이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어묵(?) 이라고 하나요?

그냥 어묵만 있는게 아니라, 무, 오뎅, 달걀, 곤약(콘약쿠), 다시마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편의점(콘비니)에서도 이런걸 잔뜩 넣어두고 한개에 50~100엔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의 오뎅은 위생상 잘 안사먹고요.

오뎅 전문점에서 먹으면 개당 200엔정도 하기 때문에 여행이 아니면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오뎅가게에 가면 "한뺌(はんぺん)" 이라는게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오뎅에는 안들어있어서 별도로 구매를 해봤어요.

티비에서 오뎅 먹을때 "한뺌" 이라는걸 자주 먹길래 어떤건지 싶어서 구매를 해봤답니다.



냄비에 넣고 다 끓였더니 이러네요.

"한뺌"이 엄청 부풀어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한뺌"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였어요.

오뎅에 들어있긴 하지만, 정말 부드러운 마슈멜로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좀 더 오뎅 국물이 스며들때까지 끓여야 했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원래 오뎅 봉지안에 들어있던 오뎅이나 국물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 오뎅과 얼큰한 오뎅 국물에 맥주한잔 하니 참 좋더군요.

집에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일본 오뎅!

냉장보관이 아닌게 대부분이라 여행오시면 한봉지 사다가 집에서 드셔보세요.

한국 오뎅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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