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니혼바시 옆에 있는 카야바초 혹은 핫쵸보리 지역에 있는 라멘 맛집이라는 "라면 썬더버드 / ラーメン雷鳥(サンダーバード)" 라멘가게!에 먹어러 가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맛집 리뷰 사이트인 타베로그(食べログ) 라는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봤어요.
카야바쵸 라면이라고 검색했더니 라면 랭킹이 나오더라고요.
그 랭킹의 1위가 이번에 소개할 썬더버드(雷鳥) 라는 라면 가게입니다.
평도 무난하고 라면 가게내에 제면실이 있어서 이 가게 만의 독특한 면발이 인기인거 같더라고요.
보통 가게 앞에는 영업할때에는 영업중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데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발진중!” 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달리고 있다.. 이런 의미의 발진입니다.
위치는 카야바초역에서 걸어서 5분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이었어요.
길도 복잡하지 않아서 찾아가기는 쉬운거 같아요.
니혼바시에서는 한정거장이기때문에 조금 걷거나 전철타고 이동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입구를 들어가면 식권 자판기가 있습니다.
보통 소금라면, 간장라면 이런식으로 적혀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1호, 2호, 3호......이런식으로 적혀있어요.
리뷰사이트에서 2호 라면이 맛있다고 해서....
2호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780엔이에요.
그냥 그럭저럭 가격면은 괜찮은거 같아요.
점포는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었습니다.
저는 카운터 석에 앉았습니다.
좌석에 준비되어있는건 일반 라면가게와 별 다를게 없었습니다.
라면이 나올동안 주방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점원분 사진 한장..
가게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습니다.
그렇게 크지않은 가게고요.
라면가게는 큰 가게는 없는거 같아요.
보통 15명정도 들어가는 사이즈의 가게들이 많은거 같아요.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라면이 나왔어요.
이것이 2호 라면입니다.
맛있어보이죠?
라면위의 차슈는 윗쪽만 살짝 구워서 나왔더라고요.
더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불내음이 향도 좋습니다.
이 라면 가게의 자랑인 면발!!
면은 굵은 면이었어요.
츠케멘에 사용될법한 굵기의 면발이었어요.
한입 먹어보니................
으응?????
면이 뚝뚝 끊어져요.
저는 쫄깃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는데,
이 면발은 겉과 속도 다 익혀는 있지만,
겉만 익고 속은 안 익은 듯한 그래서 면발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의 참으로 표현하기 힘든 면발이었어요.
이런 면발 정말 싫어하거든요.
국물도 별로고, 왜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제 입맛에 안맞다고 맛집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맛없다고 평이 안좋으면 맛집이 아니라고 하겠는데 말이죠.
아무튼 라면도 별로고 국물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최하였던 라면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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