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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일본의 신기한 사과 자판기와 아이스크림 자판기! 그리고 자판기의 숨은 역활!

by 도쿄도민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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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천국이라 불리우는 일본의 자판기!
일반 음료 자판기외에도 속옷 자판기, 넥타이 자판기, 티셔츠 자판기 등 다양한 자판기도 많고,
일본에서 길을 걷다보면 자판가기 정말 많은걸 보실 수 가 있을꺼에요.
50m도 못가서 여기저기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 자판기는 사과 자판기에요.



사과 자판기이긴 한데 여러 형태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이건 "꿀&사과"라고 적혀있네요.
사과를 껍질을 벗겨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놓은게 봉지안에 들어있습니다.



이건 아오모리현의 사과입니다.
일본에서 사과가 유명한 곳이 아오모리현 이라는 곳입니다.
아오모리현의 사과를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봉지에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아오모리현 사과로 위의 사과와 틀린점은 사과 껍질은 벗기지 않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놓은 거에요.
가격은 동일합니다.



구입방법은 동전을 넣고 구입하고자 하는 곳에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사과는 깎아놓으면 변색이 되는데,
변색이 안되게 봉지에 공기대신 다른걸 넣었을까요?
아무튼 사과가 먹고 싶을때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해서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건 지하철 플랫폼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었어요.



이게 일본의 아이스크림 자판기입니다.
이 자판기도 전철역이나 마트 근처에서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130~200엔정도로 종류도 다양해서 편의점이 멀 경우에는 가까운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뽑아 먹기 좋은거 같아요.
일본에는 일반 전철 안에도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육수를 파는 자판기도 있고 정말 자판기 천국이랍니다.
왜 이렇게 자판기가 많은건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이 자판기들에게는 숨은 역활이 있답니다.
일본에서는 자판기에 설치 주소를 잘 보이는 곳에 표시하도록 정해져있습니다.
사고나 사건이나 무슨일이 있었을때 경찰서나 소방서 등 연락을 하잖아요.
잘 알고 있는 지역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여행이나 잘 모르는 지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때
경찰서나 소방서에서는 현재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건 사람에게 주위에 자판기가 있는지 물어본다고 합니다.
자판기에 주소가 적혀있으니 그 주소를 알려주면 경찰이나 소방관들이 찾아오기 쉽다고 하네요.
오래전에는 공중전화기로 신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중전화박스 안에도 주소가 적혀있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는 사람들이 많으니 자판기를 활용해서 위치정보를 얻고 있는듯 합니다.
관심 있으신분은 일본여행 오셨을때 자판기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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