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는 맛있는 라멘가게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츠케멘(つけ麺)"이라는게 있습니다.
"츠케멘(つけ麺)"은 면과 국물(스프)가 따로 따로 나오는 스타일의 라멘입니다.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할 라멘 중 하나이지요.
츠케멘 맛집 중에서도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라는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의 신주쿠점은 JR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입니다.
정말 가깝죠? 찾아가기도 쉬워요.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 신주쿠점의 외관입니다.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찾기 쉬울꺼에요.
가게에 들어가면 먼저 식권을 구입해야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츠케멘은 "미소 츠케멘(味噌つけ麺)"입니다.
가격은 880엔.
저는 면의 양을 "中盛り(츄우무리)：330g"를 먹습니다.
남성분이면 "中盛り(츄우무리)：330g"를 드시면 되고요.
여성분이시면 저 버튼의 한칸 왼쪽에 있는 "並盛り(나미모리)：220g"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면의 양에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식권 구입 완료.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면의 양에 대해 잠시 정리해봅니다.
・小盛り(코모리)：180g
・並盛り(나미모리)：220g
・中盛り(츄우무리)：330g
・大盛り(오오모리)：440g
일반적으로 보통양이 "並盛り(나미모리)：220g" 입니다.
여성분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남성분은 조금 더 양이 많은 "中盛り(츄우무리)：330g"를 추천합니다.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의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카운터석밖에 없어요.
카운터에 놓여있는 조미료입니다.
주황색 항아리 같은게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양파가 들어있고요.
또 하나는 어분이라고 해서 생선가루 같은게 들어있어요.
자세한건 아래에 다시 설명할께요.
주문한 "미소 츠케멘(味噌つけ麺)"의 中盛り(츄우무리)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츠케멘은 면과 국물(스프)가 따로따로 나오는데요.
츠케멘을 먹는 방법은 면을 국물에 가득 넣어서 먹는게 아니고요.
한입 먹을 정도를 젓가락으로 면을 집어서 국물에 살짝 담궈서 바로 먹습니다.
면을 국물에 담궈두지 마세요. 그러면 맛없어요.
이제 양파와 어분(생선가루)를 어떻게 먹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의 면를 정말 좋아합니다.
적당하게 면발이 두껍고, 면도 쫄깃쫄깃해서 정말 맛있어요.
여기에 어분(생선가루)를 면에 뿌려서 먹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분(생선가루)를 면에 뿌려서 면을 국물에 살짝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혹은 어분(생선가루)를 면에 뿌리지 않고 국물(스프)에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미소 츠케멘(味噌つけ麺)"의 스프(국물)입니다.
일반 메뉴의 츠케멘의 스프(국물)와는 조금 틀립니다.
"미소 츠케멘(味噌つけ麺)"의 스프(국물)에는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답니다.
일반 츠케멘의 스프(국물)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여기에서 이 양파를 넣습니다.
넣고 싶은 만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항아리에 양파가 모자라면 그냥 항아리를 위에 카운터에 올려주거나 점원에게 주면 가득 들어있는 항아리로 바꿔줍니다.
그때 그냥 아무 말 안해도 되요. 그냥 항아리만 건네주면 알아서 챙겨줍니다.
양파는 스프(국물)에 이렇게 넣어서 먹습니다.
저는 이 항아리의 양파를 반이상은 넣어서 먹어요.
처음부터 가득 넣진 않고요.
먹으면서 조금더 넣어서 먹고 그런답니다.
면을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국물(스프)가 조금 남아있지요?
여기서 점원에게 이렇게 말해서 "스프와리(スープ割り)"를 달라고 합니다.
"스프와리(スープ割り)"는 무료에요.
스프와리 쿠다사이
(스프와리 주세요)
그러면 이걸 내어줍니다.
이게 "스프와리(スープ割り)" 입니다.
이건 멸치 같은걸 우려낸 육수 같은거에요.
처음에는 그대로 조금 마셔보세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그 다음에는 국물(스프)에 다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다 먹었습니다.
역시 "야스베에(つけ麺屋 やすべえ)" 신주쿠점의 츠케멘은 맛있습니다.
위치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니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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