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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쿠사츠온천

[쿠사츠 온천]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 숙박기! 겉은 호텔, 속은 여관~

by 도쿄도민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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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츠 온천(草津温泉)은 수많은 여관&호텔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이번 쿠사츠온천(草津温泉) 여행에서 머물렀던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요로코미노 야도 타카마츠(㐂びの宿 高松)" 라고도 불리우는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는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내부는 여관과 별 다를게 없는 아주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쿠사츠 온천(草津温泉)은 일본내에서 아주 유명한 온천 지역중 한곳입니다.
하코네 온천도 좋긴 합니다만, 쿠사츠 온천(草津温泉)도 강력추천하니 혹시 가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는 "쿠사츠 온천(草津温泉)"의 명물인 유부타케(湯畑)에서 5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주변에 구경거리가 많아서 걷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의 외관입니다.
11층의 아주 큰 호텔(여관)입니다.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의 입구입니다.
12월 1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만, 이틀전에 눈이 많이 와서 여기저기 눈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현관문입니다.
자동문인줄 알았더니 수동문이더군요.
직접 열고 들어갔습니다. 문이 꽤 무거워서 힘을 조금 많이 줘야했습니다.



수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왼쪽에 문이 하나 더있는데요.
저건 자동문이었습니다.



문으로 들어가면 왼쪽편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크인은 14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10시입니다.
체크아웃 하는 날엔 버스 시간이나 전철 시간을 다 알아봐주더라고요.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으니 짐을 맡아드릴까요? 라고 이것저것 서비스가 괜찮았습니다.
호텔로비앞에서 쿠사츠온천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었습니다.



식사권입니다.
체크인시에 식사권을 주는데요.
도착 당일의 석식과 다음날의 조식권이 이 한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종이는 마지막날 조식시에 이 식사권을 회수해가더군요.
그전까지는 잘 보관하고 계세요.
석식은 11층이고, 식사시간은 19시로 했습니다.
석식시간은 식사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합니다.
조식은 11층이고, 식사시간은 07:30~09:30 입니다.



로비에 있는 기념샵 가게입니다.



카운터뒤로 보이는 로비의 사진입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이었습니다.



쇼파도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만,
구경할게 이것저것 많아서 앉아서 쉬진 않았습니다.



건물은 총 11층이고,
4층에 온천이 있었습니다. 노천온탕(로텐부로)도 있어요.



체크인이 끝나면 방을 안내해주는데요.
이번에 머물방은 8층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안의 벽에는 이것저것 정보들이 붙어있는데요.
"쿠사츠 온천(草津温泉)"의 명물 중 하나인 "유모미(湯もみ) 쇼"에 대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유모미(湯もみ)" 공연은 오전 3회 공연, 오후 3회 공연입니다.
오전 공연은 9:30, 10:00, 10:30.
오후 공연은 3:30, 4:00, 4:30.
오전 공연 티켓 판매는 9:00부터이고, 오후 공연 티켓 판매는 3:00부터입니다.
"쿠사츠 온천(草津温泉)"에 가면 꼭 봐야할 공연 중 하나입니다.
공연관람료는 600엔인데, 호텔 로비에 50엔 할인권이 있으니 이용하세요.



"카시키리 오후로(貸し切りお風呂)"라고 해서 대절욕탕!
즉,밀실로 된 온천을 가족 혹은 연인끼리만 오붓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가격은 2160엔(소비세포함)이고, 이용시간은 50분입니다.
쿠폰이 있어서 1680엔정도에 이용을 했습니다만, 좋긴 좋았는데 50분은 정말 금방이더군요.



8층의 복도 입니다.
비지니스 호텔같은 느낌이 들었고, 조금 오래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머물방은 812호입니다.
문은 일반적인 열쇠로 되어 있고, 문을 열거나 잠글때에도 열쇠가 열고 잠그고 해줘야 합니다.
간혹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 곳이 많습니다만, 이곳은 문을 닫아도 자동으로 안잠기니 열쇠로 꼭 잠궈주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선반 같은게 있습니다.



방안으로 들어와서 입구의 문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겉은 일반 호텔처럼 보이나 속은 온천지역의 여관이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갑니다.



신발을 벗는 곳에서 방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제일 안쪽이 방이고, 왼쪽편에 어두컴컴한 부분이 보이는데요.
그곳에 식기등을 씻을 수 있는 싱크대 비슷한게 놓여져 있습니다.



식기와 싱크대의 사진입니다.
이건 별로 이용할 기회가 없더라고요.



이 싱크대 쪽에는 문이 2개가 더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화장실이고, 오른쪽 문이 욕실입니다.



화장실의 사진입니다.
비데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욕실문을 열어보면 바로 앞에 바구니에 샤워타올이 놓여져 있습니다.
샤워타올은 추가로 더 달라고 하니 한장당 300엔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왼쪽편에는 세면대, 오른쪽편에는 샤워실이 있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세면대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샤워실의 문입니다.
밤에 물받아놓고 목욕해야지 하고 문을 열었더니...............



그냥 일반적인 비지니스 호텔 같은 분위기의 욕조와 샤워시설이 있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샴푸등도 놓여있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청결하지 않았습니다.



욕조도 사용을 안한지 오래되었는지 여기저기 지워지지 않는 때들이 잔뜩 묻어 있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그냥 4층에 있는 온천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의 사진입니다.
타타미로 된 방으로 일반적인 여관과 별 다를게 없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일본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방의 크기는 이게 다입니다.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은 방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온돌이 없는 일본은 춥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에어콘 난방으로 엄청 더웠습니다.



방의 가운데 놓여있는 테이블입니다.
일단 짐을 풀고 앉아서 조금 쉬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녹차와 보온병이 있는데요.
그래서 녹차를 타서 마시면서 쉬었습니다.



만쥬도 놓여있는데요.
녹차와 같이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테레비도 놓여있고, 그 밑에는 귀중품 보관함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열쇠로 열고 잠그는거라 열쇠를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석식을 하러 간 사이에 직원들이 들어와서 이불을 깔아주거든요.
기본적으로 없어지진 않겠지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치해놓은거 같습니다.



티비 옆의 벽에는 난방 에어콘 컨트롤러가 붙어있었습니다.
처음엔 Low로 설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너무 더워서 결국은 에어콘 끄고 잤는데도 꽤 따뜻했습니다.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괜찮은 분위기네요.



방안에 이런 문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유카타가 들어있습니다.



유카타 위에 있는 조끼 같은거에요.
추울때 입는거랍니다.
12월은 기본적으로 추우니 입어줘야겠죠.



유카타입니다.
온천여행에서 유카타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기분도 솔솔하지요.



창문은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잘때에는 안쪽에 있는 창문도 다 닫고 주무세요.



8층이라 경치는 좋네요.
여기저기 눈이 녹지 않아 쌓여있는곳이 많이 보이네요.



유카타로 갈아입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입고 호텔내를 돌아다니거나 호텔밖으로 나가서 마을을 돌아다녀도 됩니다.



하지만 이날은 꽤 추워서 저렇게만 입고 호텔안은 괜찮은데 호텔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닌다는건 조금 춥지 않을까해서 호텔안에서만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밤에 나가보니 일부 사람들은 유카타위에 패딩점퍼 걸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긴 있더군요.



"호텔 타카마츠(Hotel Takamatsu, ホテル高松)"의 석식 사진입니다.
온천 여행이라고 하면 투숙하는 방에 이렇게 차려주는 이미지가 강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이곳은 이렇게 1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차려줍니다.
방에다가 차려주는건 가격또한 비싸요~~
레스토랑에서 먹는거라 별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제대로 잘 차려 나오더군요.
엄청 맛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인 조식은 일반적인 뷔페 스타일인데요.
음식도 차가웠고 기본적으로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가보니 이렇게 이불이 펴져 있더군요.
방 가운데 있던 테이블은 벽쪽으로 이동이 되어 있었어요.



이제 식사도 마쳤겠다~ 온천을 즐기러 가볼까요?
4층의 온천은 남탕, 여탕 구분이 되어 있고요.
아침에 갔더니 남탕, 여탕이 바뀌어져 있더군요.
노천온천도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긴 "카시키리 오후로(貸し切りお風呂)"인 연인, 가족들과 오붓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렌탈형 온천입니다.
이용시간은 50분!
사진찍을려고 문을 열었더니 수증기가 엄청나서 잘 안나왔네요.
근데, 역시 다른사람 시선없이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오붓한 시간을 지낼 수 있는건 좋은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숙박하기에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이용하실분들은 참고하셔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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