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온천 여행/쿠사츠온천

[쿠사츠 온천] 무료이용 온천 "지조노 유(地蔵の湯)"의 족욕(아시유,足湯)

by 도쿄도민 2017. 12. 26.
반응형


도쿄에서 전철로 3시간거리에 있는 일본내에서 아주 유명한 온천지역!

쿠사츠온천(草津温泉).

쿠사츠온천(草津温泉)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온천시설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지조노 유(地蔵の湯)"입니다.



원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오픈한 목조건물의 무료 온천 시설인 "지조노 유(地蔵の湯)".

이용료는 무료이고,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옷을 넣어두기 위한 잠금 사물함 같은건 없습니다.



쿠사츠 온천의 명물인 "유바타케(湯畑)" 에서 지도를 보면서 이동을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니 시간이 멈춤듯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영업은 하지 않는거 같았습니다.



쿠사츠 온천에 가기 이틀전에 많은 눈이 내렸던지라 아직 눈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은 온천에 들어가기에 좋은 날씨이지요.



이곳이 바로 "지조노 유(地蔵の湯)" 입니다.

목조건물이고, 꽤 잘지어져 있어서 이게 무료시설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울정도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무료 온천 시설 "지조노 유(地蔵の湯)".

이번에 이곳은 이용을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지조노 유(地蔵の湯)"의 이 건물 앞에는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탕인 "아시유(足湯)" 가 있었습니다.



족욕을 일본어로 "아시유(足湯)" 라고 한답니다.

이 "아시유(足湯)"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조노 유(地蔵の湯)"의 "아시유(足湯)" 는 뜨겁다고 소문이자자해서 이렇게 추운 날엔 역시 뜨거운게 최고지 하고 가보았습니다.



"지조노 유(地蔵の湯)"의 "아시유(足湯)"는 "ㄷ" 형태로 되어 있고요.

뜨거운 물은 한쪽에서 흘러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기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데요.

온천수가 어느정도 콸콸 나올줄 알았는데, 졸졸졸~~ 나오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많이 흘러 나와주면 좋을것 같은데 너무 소량으로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하지만, 흘러나오는 온천물에 손가락을 데어보니 꽤 뜨거웠습니다.



그럼, 이제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족욕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은 온천지역에 가면 무료 족욕 서비스가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발을 담궈보았습니다.

물의 온도는 뜨거울줄 알았는데 조금 미지근했습니다.

몇일전 눈까지 내려 추워서 그런걸까요?

물은 약간 뿌옇게 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온천수에서 흘러나온 성분인지 가루 같은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물이 약간 미지근해서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곳 밑쪽에 발을 가져가보니 꽤 따뜻한게 좋더군요.

기온에 따라 온도도 약간 변하는거 같은데요.

다음 날 또 이곳에서 가봤는데, 전날에 비해 훨씬 뜨겁더라고요.

조용한 시골마을에 족욕(아시유)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보는것도 좋더라고요.

쿠사츠 온천에 가시면 무료 온천인 "지조노 유(地蔵の湯)"를 꼭 이용해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