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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쿠사츠온천

[쿠사츠 온천]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의 석식은 여관 스타일~

by 도쿄도민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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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츠 온천(草津温泉)"에 있는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의 석식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 라고는 하지만 실내분위기는 일본 특유의 여관 스타일과 비슷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관이라고 하면 싸구려스러운 이미지가 있지만, 일본에서는 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답니다.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에 체크인시 석식은 몇시에 할건지 정해야 합니다.

저는 19시로 정했습니다.

보통 조금 더 고급스러운 여관이라면 시간을 정해놓으면 그 시간에 머무는 방에 식사준비를 해주는데요.

이곳은 1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전까지는 온천에 들어갔다가 쿠사츠 온천 관광을 하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 식사권은 다음날 조식 식사권이기도 하니 잘 챙겨두세요.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의 11층에 있는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직원에게 식사권을 보여주면 정해진 테이블로 안내를 해준답니다.

그냥 빈자리가 있다고 들어가서 앉으면 안됩니다.



레스토랑 가운데에는 뷔페스타일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잉어 회도 있네요.

온천지역의 여관이라고 하면 방안에 차려주는 화려한 음식들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뷔페인거야 하고 약간 실망이 되더군요.



디져트도 있고 하지만, 역시 온천(온센)에 와서 식사는 뷔페가 아닌게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생각하면서 안내받은 자리가 바로 아래의 사진입니다.



그냥 이 사진만 본다면 방안에 차려진 화려한 식사  풍경이랑 많이 다르진 않은거 같아요.

1인당 식단이 깔끔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1인당 뚝배기 같은게 2개가 있고 밑에는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조리를 하면서 먹는거죠.



반찬도 깔끔하면서도 화려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걸 그대로 방안에 차려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일본 전통의 요리들이 잘 차려져 있었습니다.

와쇼쿠~ 라고 하지요.




요리 하나하나에 색감과 위치까지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참치(마구로), 새우(에비)등의 간단한 회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요.



오른쪽에 있는 뚝배기는 조리를 해서 먹는건데요.

양파, 버섯, 호박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스키야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키야키는 소고기, 달걀은 필수이지요.



소고기의 질도 꽤 좋았습니다.

별로이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꽤 좋은 고기더라고요.



왼쪽 뚝배기를 열어보면 스키야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팔팔 끓으면 소고기를 넣어 줍니다.



샤브샤브 비스무리하게 하시면 됩니다.

이 국물이 또 엄청 맛있더라고요.

건더기는 파, 배추, 버슷 등 골고루 들어 있었습니다.



스키야키의 소고기는 이렇게 달걀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의 석식!

별로이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의 투숙하는 방또한 일반 호텔 스타일이 아닌 전통적인 일본 여관 스타일로 아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온천 시설도 꽤 좋았고요.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쿠사츠 온천시 "호텔 타카마츠(ホテル高松)" 이용하실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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