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맛집

[도쿄 아카사카 맛집] 마파두부 및 사천요리 맛집인 '도겐로(同源楼)'

by 도쿄도민 2018. 5. 14.
반응형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마파두부 및 사천요리 맛집인 '도겐로(同源楼)'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의 런치시간대에는 꽤 긴 대기줄이 생겨있을 정도이고, 일본의 맛집 평가사이트인 '타베로그(食べログ)'에서도 고평가를 받고 있는 가게입니다.
예전에 먹으러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조금 늦은 시간을 골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도겐로(同源楼)' 는 도쿄 아카사카역 혹은 아카사카미츠케역에서 걸어서 약 5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도겐로(同源楼)'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 토요일]
런치 : 11:30~14:30
디너 : 17:00~23:00
일요일 및 공휴일은 쉽니다.



'도겐로(同源楼)'의 외관입니다.
이 건물의 2층에 있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없고 오로지 엘리베이터밖에 이동경로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가게입니다.



'도겐로(同源楼)'의 가게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은 테이블이었고, 엘리베이터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복잡했습니다.
약 20분정도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도겐로(同源楼)'의 메뉴입니다.
'이번주 메뉴' 라는게 있는데요.
매주 바뀌는 특별가 혹은 일반 메뉴에 없는 메뉴가 제공된답니다.



'도겐로(同源楼)'의 일반 메뉴입니다.
저는 4번인 마파두부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30엔.
주문을 할때에는 메뉴명을 말하지 않고, 번호로 주문하면 됩니다.
계산할때에도 주문한 음식 메뉴 번호를 말하면 계산해준답니다.



자리에 앉으니 반찬과 젓가락 등 테이블 셋팅을 해주더군요.



반찬은 1인당 저 2가지의 반찬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딴 이야기인데요.
이 가게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인거 같았습니다.



점원들이나 주방, 계산대 등등 전부 중국어로 오가고 하는데요.
점원들의 태도가 조금 나쁩니다.
중국인들에겐 일상일지 모르지만, 일본인들이 하는 음식점의 서비스에 비해 태도가 조금 나쁩니다만,
중국인이라 그렇구나 하고 그냥 넘겨봅니다.



제가 주문한 마파두부입니다.
밥 위에 마파두부 소스가 올려져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밥 따로 마파두부 소스 따로 나옵니다.
밥을 다 넣어서 비벼서 드셔도 되고, 한입 한입분을 소스를 밥위에 얹어서 드셔도 됩니다.



마파두부의 특징인 매운맛과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실때 조심하세요.
한숟가락 펐을때 숟가락위에 있던 두부나 재료들이 그릇으로 가끔씩 떨어지기도 하는데 소스가 옷으로 많이 튀기도 하더라고요.
가능하면 종이 앞치마를 달라고 해서 종이 앞치마 하시고 드세요.
조심해서 먹는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튀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파두부 소스에는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밥은 무료로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마파두부의 특유한 매운맛과 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파두부 드실때에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외 같이 먹으러간 사람들의 주문한 음식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10번 메뉴인 가지와 토마토를 넣어 볶은 소스를 면위에 올려놓은 비빔면 같은겁니다.
가격은 900엔.



이건 뚝배기 해산물 덮밥 입니다.
가격은 900엔입니다.
점원의 태도는 중국인이라 조금 이해를 해야하는 편이자만,
긴 대기줄이 생길정도로 비죠적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가게입니다.
아카사카에서 사천요리가 드시고 싶으실때에는 '도겐로(同源楼)'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