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볼거리

토로로(참마) 먹는 방법

by 도쿄도민 2018. 9. 18.
반응형


일본여행에서 식당에서 밥을 먹다보면 토로로 라는게 나올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토로로를 볼 기회가 많지 않죠?

근데 '토로로'가 뭐에요?

'토로로'는 참마입니다.

'마'에요.

몸에 좋은 슈퍼 푸드인 '마' 입니다.

마를 갈아 놓은게 바로 '토로로'입니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규카츠 전문점인 '모토무라'의 규까스에도 토로로가 들어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가끔 규카츠 먹으러가서 한국분들을 보면 '토로로'에는 손도 안데고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토로로가 들어있는 메뉴가 100엔(약 1000원)이 더 비싼데, 1000원을 그냥 버리시는겁니다.

한국에서는 많이 볼 수도 먹을 수도 없는 '토로로'이다보니 먹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러실 수도 있을꺼에요.

이번에는 토로로를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토로로를 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토로로는 보통 밥에 부워먹습니다.



토로로를 이렇게 밥위에 부워줍니다.

그런데 처음 드시는 분들은 다 붓지마시고, 조금만 부워서 드셔보시고 맛이 괜찮으면 다 부어서 드세요.



토로로는 약간 걸죽해서 밥이랑 같이 먹어도 식감이 조금 희안합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감이실수 있으니 조금만 부어서 드셔보시고 괜찮으면 다 넣어서 드세요.



취향에 따라 테이블에 놓여있는 간장을 조금 넣어서 밥과 잘 비벼서 젓가락으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걸죽한걸 젓가락으로 먹기도 참 불편합니다.

숟가락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일본 문화가 젓가락 문화다보니 이런것도 젓가락으로 먹습니다.


이렇게 젓가락으로 한입 드셔보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토로로'는 우리나라 말로 '마'를 갈아놓은 음식입니다.

몸에 아주 좋은 음식 중 하나로 기회가 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