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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일본 사케 추천] 핫카이산(八海山) 일본술(니혼슈) 강력 추천

by 도쿄도민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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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여러지역에서 수많은 술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쌀이나 곡식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술이 일본을 대표하는 술로 전세계적으로는 '사케' 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내에서는 '사케'가 아닌 '니혼슈(日本酒)' 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사케' 라고 하는건 대부분 '니혼슈(日本酒)'를 뜻하는데요.
그럼, 이 '니혼슈(日本酒)'는 무엇인가!



'니혼슈(日本酒)' = 정종(正宗) = 청주(淸酒)

우리나라에서 정종이라는 술이 있습니다.
왠지 정종이라고 하면 나이드신분들이 마시는 이미지가 개인적으로 있어요.
그리고 차례상에도 올리기도 하는 술이지요.
정종은 일제시대때 일본의 사케인 니혼슈를 한국에서 판매할때 정종이라는 브랜드명을 붙여서 판매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정종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종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최근들어서는 '사케(酒)' 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 사케인 니혼슈는 일본 각 지역마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제작공법이 다르고 지역마다 기후도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른 맛과 향이 있어서 골라마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사케인 '핫카이산(八海山)'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핫카이산(八海山)'입니다.
전 구입할때 제가 마실꺼라 박스가 없는걸로 구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경로(?)를 통해 2병 셋트로 되어 있는걸 구입했습니다.



'핫카이산(八海山)'은 일본의 니가타(新潟)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술입니다.
니가타지역은 일본내에서도 쌀이 맛있기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일본 사케인 니혼슈는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술로 쌀이 맛있으면 술도 맛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니가타지역에서는 핫카이산 외에도 쿠보타, 코시노칸바이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니혼슈들이 많이 있답니다.



'핫카이산(八海山)'의 로고입니다.
저는 처음에 스시를 먹으러 갔을때 처음으로 핫카이산을 마셔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소주같이 칼칼함은 없지만 부드럽고, 무엇보다 니혼슈만의 향이 있습니다.
한모금 마시면 목으로 넘어가는 부드러움과 향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그 이후로 니혼슈의 팬이 되었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2개의 '핫카이산(八海山)'이 들어있었습니다.
같은 핫카이산이지만 향과 목으로 넘어갈때의 느낌이 전혀 다른 술입니다.
실제로 '핫카이산(八海山)'을 구입하러 가게에 가보면 '핫카이산(八海山)'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술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같은 사이즈에 같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도 많이 나기도 한답니다.



자, 그럼 이 녹색병에 들어있는 '핫카이산(八海山)'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의 색이 녹색과 갈색이 있습니다만, 병의 색깔도 다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되어 있답니다.



八海山 純米吟醸 720ml
핫카이산 준마이긴죠 720ml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1700엔 이고 일반적으로는 2000엔정도에 구입가능합니다.
이 술은 2018년 8월 8일에 수량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한 술입니다.



뒷면 라벨을 보면 청주(淸酒) 라고 적혀있습니다.
즉, 정종이고 그게 바로 일본 사케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5.5도입니다.



병뚜껑입니다.
'핫카이산(八海山)'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병뚜껑의 개봉전이라는 부분이 우리나라의 일반 병뚜껑 방식과 조금 다르죠?



純米吟醸(준마이긴죠)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본 사케를 보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조공법을 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고, 맛과 향이 달라지는데요.
비싼 술이라고 해서 다 맛있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맛과 향을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핫카이산 준마이긴죠(八海山 純米吟醸).
기대되는 술이에요.
라면이랑 먹어도 맛있고 군만두랑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八海山 吟醸 720ml
핫카이산 긴죠 720ml


이건 예전에 마셔본적이 있는 술입니다.

가격은 1980엔정도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000원입니다.



같은 핫카이산 술이지만 라벨 디자인과 글씨체가 다르답니다.

그리고 병은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보통 니혼슈는 이 갈색병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긴죠(吟醸) 라고 적혀있습니다.

위에 녹색병에 들은 준마이 긴죠와 조금 다른 맛과 향이랍니다.



뒷면의 라벨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니혼슈이기 때문에 청주(淸酒) 라고 적혀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5.5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니혼슈(사케)의 알코올 도수는 15도정도랍니다.



병뚜껑입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동일하네요.



예전에 핫카이산의 종류를 하나씩 하나씩 마셔볼려고 한병씩 마셔가던 중에 이건 마셔본적이 있는 술로, 가격은 1980엔정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1200엔정도의 핫카이산 술이 맛있었어요.

향도 진하고 목으로 넘어갈때 느낌과 맛이 좋더군요.



일본 사케라고 불리우는 니혼슈(일본주)는 맛과 향이 같은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틀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싸다고 다 맛있는건 아닙니다.

자신에 맞는 술(사케)를 찾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본 사케를 한번 마셔볼까?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쌀이 맛있는 니가타현에서 제조하는 이 핫카이산 술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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