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는 도쿄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일루미네이션입니다.
11월부터 도쿄시내에는 수많은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됩니다.
그 중에서도 아주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중 하나가 바로 도쿄 롯폰기에 있는 미드타운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18입니다.
미드타운의 일루미네이션은 매년 열리는데 매년 다른 테마의 일루미네이션이 꾸며지기 때문에 매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도쿄 롯폰기 미드타운은 롯폰기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미드타운에 가면 일루미네이션 코스가 소개 되어있습니다.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은 11월 13일 ~ 12월 25일까지 17시~23시까지로 기간한정으로 열립니다.
미드타운 주변으로 수많은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만점이랍니다.
그럼,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크우드 프레미엄 도쿄 미드타운(Oakwood Premier Tokyo Midtown) 앞에 꾸며져있는 정원의 일루미네이션입니다.
분수대도 있고, 잔디밭, 수 많은 나무들 정말 잘 꾸며져 있습니다.
미드타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18의 한곳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인데요.
정말 화려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근데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8년에 설치된 enya의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enya는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이죠.
enya가 기증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도로 가로수에 블루라이트로 일루미네이션이 아주 길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 주변이 이렇게 이쁘게 꾸며져 있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화이트 라이트로 일루미네이션이 꾸며져 있습니다.
보양도 조금 특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 롯폰기 미드타운의 메인 일루미네이션 쇼는 바로 이곳입니다.
엄청 넓은 잔디밭 공원위에 입체적인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일루미네이션이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고 있답니다.
음악과 함께 약 4분간의 일루미네이션쇼가 펼쳐집니다.
중간중간에 스모크도 나오고 비누방울도 나오고 거품방울도 나오고 한답니다.
정말 잘 꾸며놨어요.
이곳 공원과 미드타운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는데요.
그곳에서 보는게 잘 보입니다.
밑에서 보는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사진으로는 이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이 전달되지 않을것 같아서 동영상으로도 찍어왔습니다.
약 4분간의 동영상이니 끝까지 봐주세요.
다리 위에서 찍어도 전체가 다 찍히지 않았네요.
오른쪽이 살짝 잘렸어요.
점점 화려해지니 끝까지 봐주세요.
조금전 도로 가로수길의 일루미네이션입니다.
주변이 아주 잘꾸며져 있어서 롯폰기 오시게 되면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에요.
도쿄타워도 보인답니다.
이곳에서 도쿄타워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15~20분정도 걸려요.
도쿄미드타운 롯폰기는 오픈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새건물처럼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처음 일본에 와서 미드타운을 보았을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만,
요즘 우리나라도 건물을 잘 지어서 평범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산타클로스가 걸려있는 산타크로스 트리입니다.
이것도 기간한정으로 전시되는거니 꼭 보러 가보세요.
일본에는 도쿄 디즈니랜드가 있습니다.
게다가 미키의 탄생 90주년기념으로 기념품 판매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90주년 기념이다보니 90개의 미키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미드타운에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러 계절에 맞게 전시가 많이 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게다가 미드타운 뒷쪽으로는 거대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봄, 여름, 가을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빠듯한 여행 스케줄을 벗어나 이곳에서 조금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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