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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도쿄 이케부쿠로 맛집] 삿포로 회전스시 '토리톤 스시(とりとん寿司)'

by 도쿄도민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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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의 별미는 스시입니다.

도쿄에만해도 수많은 스시 맛집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이케부쿠로에 있는 스시 맛집인 '토리톤 스시(とりとん寿司)'를 소개합니다.

'토리톤 스시(とりとん寿司)'는 회전초밥(회전스시) 체인점으로 홋카이도에 본점이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회전스시(초밥)가게와 도쿄에 있는 회전스시가게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리톤 스시(とりとん寿司)'의 토부 백화점 이케부쿠로점 11층에 있습니다.

보통 30~60분정도는 기다려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이 2번째 먹으러 갔는데, 예전에는 조금 별로였던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나름 맛있었습니다.



약 40분 기다려서 가게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일반적인 회전초밥가게처럼 초밥(스시)들이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어보이죠?



먼저 녹차를 만듭니다.

녹차가루를 2~3스푼을 컵에 넣습니다.



뜨거운 물은 카운터석에 달려있는 수도꼭지부분에 컵으로 쑤욱 밀면 물이 나옵니다.

물을 받은 다음에 젓가락으로 휙휙 저어주면 됩니다.



회전초밥가게의 특징인 접시로 가격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접시의 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한접시당 보통 2개의 스시(초밥)이 올려져 있습니다.



드링크 메뉴입니다.

콜라는 240엔이고

병맥주는 630엔이네요.

생맥주는 530엔.



'토리톤 스시(とりとん寿司)'의 메뉴판입니다.

스시의 사진보다는 일본어로 적힌게 많이 있습니다.

전메뉴의 사진은 없고요 대표적인 스시의 사진만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조금 주문하기 힘들수도 있을거 같아요.

주문???

회전초밥인데 그냥 흘러다니는 초밥을 집어다 먹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게 홋카이도의 회전초밥과 그외 지역의 회전초밥의 차이점입니다.

바로! 회전하며 돌아다니는 스시(초밥)을 먹느냐? 안먹고 따로 먹고싶은걸 주문을 하느냐?

이게 바로 차이점입니다.



홋카이도의 회전초밥은 회전하며 돌아다니는 초밥은 보통 먹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홋카이도의 회전초밥 스타일입니다.

먹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보통 회전초밥집에서도 주문용지에 먹고 싶은걸 적어서 제출해서 먹는게 홋카이도 스타일!

기회되시면 홋카이도의 회전초밥가게에 가보시면 진짜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안하고 회전하며 돌고 있는 스시를 먹는 사람들이 있을텐데요.

홋카이도 주민들은 대부분 따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이곳 '토리톤 스시(とりとん寿司)' 역시 홋카이도 스시 체인점이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주문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때 바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회전초밥보다 더 신선합니다.



이날은 참치도 정말 맛있더군요.

큼직큼직한게 맛있어서 여러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외에도 사몬(연어), 오징어(이카) 등등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회전초밥은 회전초밥집인지라 아직 조금 덜 해동된 고기로 만든 스시도 있더군요.



아부리 치즈 사몬이라는 겁니다.

연어위에 치즈가 올려져있고 살짝 불에 구워서 나오는건데 불내음이 나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새우입니다.

밥의 양이 좀 많네요.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배부르고 많이 먹었습니다.

다 먹고 계산 할때에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스미마셍~ 오카이케 오네가이시마스."

(저기요~ 계산 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접시 계산해서 계산서를 가져다줍니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계산서 줄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가격은 5140엔.

배부르게 많이 먹었긴 한데 이 가격이면 개인적으로 미도리스시에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초밥 만드는 기술을 보아도 미도리스시가 훨씬 월등하고 재료의 질도 훨씬 좋았습니다.

게다가 미도리스시에서 배부르게 먹어도 이정도로 가격이 나오진 않습니다.

아니.. 조금 비슷하게 나올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같은 값이면 미도리스시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만, 같은 백화점에 있는 미도리스시의 회전초밥 가게가 있긴 한데 회전초밥은 맛이 별로이니 일반적인 미도리스시 가게로 가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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