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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에치고유자와온천

에치고유자와 온천의 이나모토 료칸(호텔)(いなもと旅館)의 아침식사(조식)

by 도쿄도민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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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고속열차 신칸센으로 약 1시간 20분 걸리는 곳에 있는 에치고유자와.

에치고유자와는 온천 지역이고 주변에는 스키장이 많아서 온천여행, 스키여행 가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게다가 에치고유자와역 바로 앞이 각 온천의 료칸(여관)들이 있어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교통이 편리한 온천지역입니다.

이번에 머물렀던 이나모토 료칸의 아침식사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 일본 료칸의 경우 저녁식사와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게 많이 있습니다.

식사는 방에 차려주는 코스와 료칸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코스가 있는데요.

레스토랑에서 먹는게 저렴합니다.

저는 이나모토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이름을 말하니 자리를 안내해줬습니다.

자리에 오니 미리 이렇게 음식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미리 차려놓으면 음식이 식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렇게 많이 식지도 않았습니다만,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불을 붙여줍니다.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네요.



아침식사는 건강식단입니다.

낫토를 포함해서 연어구이, 각종 나물요리등이 있었습니다.

소세지 라든지 이런건 없어요.



그리고 밥은 공기밥처럼 나오는게 아니라..

아래의 사진처럼 가마솥에 1인당 1개씩 나옵니다.



이렇게 가마솥이 1인당 1개로 나오고,

일반 밥솥이 아닌 가마솥에 나와서 아주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에치고유자와는 일본의 니가타현이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니가타현은 일본내에서도 쌀이 가장 유명한 지역으로, 쌀이 아주 맛있는 지역입니다.



니가타현의 쌀은 '코시히카리'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 코시히카리를 사용한 밥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했는데, 일본에서 자주 보는 우메보시라는겁니다.



우메보시를 먹는 방법은 그냥 한입에 쏙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다만, 꽤 시큼하답니다.

그래서 조금씩 밥이랑 같이 먹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밥이랑 같이 드시면 되고요.

우메보시 안에는 커다란 씨가 들어있으니 조심해서 드세요.



두부와 버섯.

정말 건강식단으로는 두말이 필요없었습니다.

맛도 아주 맛있었고요.


너무 맛있어서 싹 다 먹었습니다.

이나모토 료칸은 크게 나쁜점도 없었고, 온천도 아주 좋았고, 레스토랑에서 먹는 식사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에치고유자와에 간다면 이용하고 싶은 료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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