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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Smart Keyboard Folio 개봉기

by 도쿄도민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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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2018년 11월에 출시하자마자 일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다만, 펜슬과 키보드는 물량부족으로 인해 구입을 못하고 있다가 iPad Pro 11인치 본체를 구입한지 2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키보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는 약 21만원으로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였습니다만,

구입 후 사용해보니 꽤 괜찮은거 같아요.



일본의 전자상가인 요도바시 카메라, 야마다뎅끼, 빅카메라에서 구입을 하면 애플 제품의 경우 5% 포인트를 주는데요.

일본어 키보드는 물량이 있는거 같은데, 영문 키보드는 물량이 너무 안들어오더라고요.

일본 애플 공식 사이트에서는 물량이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기다림에 지쳐 5% 포인트를 포기하고 긴자 애플스토어에서 구입을 해왔습니다.



11인치용 Smart Keyboard Folio.

커버겸 키보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본체 앞뒤로 전부 커버를 해주는 스타일입니다.

각도 조절은 2단계로 되어 있고요.



화면이 큰 사이즈를 구입할려다가 현재 서피스 프로 4를 사용중인데 이것도 은근히 무겁고 휴대성이 좋지 않아서 가능하면 작은 사이즈로 구입을 원했기 때문에 11인치로 구입을 했답니다.

휴대성면에서는 아주 좋은거 같아요.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요.



일본에서 파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용 Smart Keyboard Folio의 가격은 19800엔.

소비세인 8% 포함하면 21384엔(약 21만원) 입니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싼편이에요.

10만원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말이죠.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키보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색상은 검정색 하나뿐인거 같아요.

구입할때 색상에 대해서는 안물어보는거보면 말이죠.



커버 사이에는 아이패드 본체 사이즈의 종이가 껴있었어요.



상자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색상이 검정색인줄 알았더니 네이비 색상처럼 보이네요.



키보드를 펼쳐보았습니다.

본체가 달라붙는 면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본체가 달라붙는 곳에는 3개의 연결접점이 보이는데요.

이게 본체와 연결되어 전원공급과 키보드 입력을 본체로 연결하게 된답니다.



아이패드 본체 아랫부분에 키보드와 연결되는 3개의 부분이 있어요.

현재는 키보드 전용인데 추후 다른 악세사리가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본체를 연결해보았습니다.

키보드와 아이패드 본체는 자석의 힘으로 달라붙습니다.

아이패드 본체의 자석힘은 냉장고에 달라붙을정도로 어느정도 강력한 자석을 이용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키보드의 상단 부분에는 2개의 홈이 있는데요.

저기에 본체가 고정되며 사용 위치에 따라 본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문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일본에 거주중이면 일본어 키보드 사용해도 문제없겠지 했는데요.

PC키보드를 포함하여 아이패드 키보드의 일본어 버젼은 특수문자의 키배치와 키의 수가 다릅니다.

한국어 키보드와 영문 키보드는 숫자키에 있는 특수문자 위치가 동일한데요.

일본어 키보드는 특수문자 위치가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아이패드도 서피스도 전부 영문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일체화형 키보드입니다.

물을 쏟아도 괜찮은 구조인거 같아요.

키감은 생각보다 괜찮았고요.

타이핑 하는데에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본체를 세워봤습니다.

첫번째 홈에 끼워봤고요.



이번엔 2번째 홈에 끼워봤습니다.

아마도 2번째 홈에 끼워서 쓰는게 훨씬 편한거 같아요.



아이패드 프로는 들고다니면서 사용하는 목적과 그림 그리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그림 그리기 위해 서피스 프로를 구입했었습니다만, 펜의 반응속도가 너무 안좋더군요.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iPad pro 11인치 Smart Keyboard Folio 를 장착해서 사용해본결과,

한가지 단점이 있었어요.

커버를 닫고 열때 아이팬슬 때문에 조금 열기가 불편하더군요.

커버에 펜을 따로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나 싶어요.

그냥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괜찮은데 가방에 그냥 넣고 다니면 펜이 떨어져 있거나 하거든요.

게다가 어느정도 자석의 힘으로 펜슬이 달라붙어있긴 하지만, 커버와 같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한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패드 프로 Smart Keyboard Folio 를 사용해보니 왠만한 PC업무도 가능할거 같아요.

서피스 프로는 이제 서랍속에 넣어두고 잘 안쓰게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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