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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하코다테에 있는 하세가와 스토어의 '야키토리 벤또(やきとり弁当)'는 강력 추천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하코다테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먹거리인데요.
근데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야키토리(焼き鳥)' 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닭꼬치입니다.
즉, 닭고기를 꼬치에 끼워서 구운건데요.

하세가와 스토어에 파는 야키토리라는 것은 닭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도 야키토리라고 하면 닭고기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홋카이도의 남부지역에서는 야키토리라고 하면 돼지고기라고 인식하고 있답니다.

하세가와스토어의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꼬치에 끼워져 있는건 닭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입니다.

가게를 둘러보다보니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의 탄생의 비화가 적혀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취객이 점원에게 "도시락 없나요?" 라고 말을 걸어오면서,
삼각김밥에 안주거리로 판매를 시작했던 야키토리를 같이 제공했던게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여러모로 개선하고 개선한 끝에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왜 '야키토리(닭꼬치)' 라고 하면서 왜 돼지꼬치인가!!!
일본 전 지역에서는 보통 야키토리는 닭고기를 사용하지만,
홋카이도 남부지역에서만 유독 야키토리 = 돼지고기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남부지역에서는 돼지를 가축하는 곳이 많고 닭고기보다 돼지고기가 저렴하였기 때문이라거라고 합니다.

홋카이도는 땅이 엄청 넓은 곳이고, 그만큼 대부분이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체력보충과 영양이 있는 음식을 섭취를 하다보니 돼지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닭고기를 사용한 야키토리를 드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하코다테에서는 '야키토리 닭고기로 주세요' 라고 하면 닭고기를 사용한 야키토리로 내어준다고 합니다.
그냥 야키토리를 주문하면 돼지고기가 기본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땅이 넓은 일본이다보니 지역마다 문화가 조금 달라서 일본이라고 해도 문화를 모르고 가면 낭패를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하코다테에 가면 돼지고기를 사용한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는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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