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 늦은 시각!
도쿄 도지사는 긴급기자회견으로 말을 돌려 "도쿄 봉쇄 즉면"의 의미를 들어냈습니다.
갑자기 도쿄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이를 막기 위해 도쿄 도지사는 이와 같은 강경 요청을 내세웠습니다.
평일,주말에는 가급적 외출 삼가!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요청은 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도쿄 도지사가 강경하게 요청을 하였는데요.
일본은 법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직접적으로 막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말을 조금 돌려 말을 한거 같은데,
인터넷에서는 이를 "도쿄 봉쇄" 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그 다음날인 3월 26일!
도쿄의 슈퍼마켓은 대혼란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도쿄 봉쇄? 그로인한 도쿄의 슈퍼마켓의 음식물 사재기
도쿄 봉쇄의 의미를 가진 긴급기자회견으로 인해 도쿄의 슈퍼마켓에는 사재기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비교적 긴 컵라면, 라면, 통조림 등이 표적이 되어 어느 마켓을 가더라도 물건이 거의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진열대가 텅텅 빈 상태입니다.
사진으로는 보기 힘듭니다만, 저 구석에 한국의 오징어 짬뽕 라면은 많이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5개정도 사왔습니다.
진공팩에 보관되어 있는 냉동식품이나 고기들도 진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도쿄 도지사의 한마디에 도쿄는 대혼란상태입니다.
데워먹는 카레들도 대부분이 없습니다.
유효기간이 긴데다가 가격이 저렴한것들만 모조리 사재기 해갔네요.
비싼 카레들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데워먹는 밥은 아직 조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만,
내일이면 품절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쌀!
집 근처 큰 슈퍼마켓이 2군데가 있는데,
쌀도 5kg, 10kg등 모조리 품절된 상태였습니다.
저도 긴급하게 주변 슈퍼를 돌며 냉동식품, 통조림, 라면등을 얼른 사놨는데요.
사람들의 심리가 그런만큼 아마도 이런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듯 합니다.
티슈, 휴지 사건도 마찬가지로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충분한 재고가 있다고 뉴스로 발표까지 했는데,
3~4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티슈와 휴지를 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쿄가 봉쇄된다는건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이긴 합니다만,
이대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고 감염자가 급격하게 더 늘어난다면,
도쿄 봉쇄는 현실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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