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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아베총리 도쿄포함 긴급사태선언(코로나19)

by 도쿄도민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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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6일 오후5시경에 일본 아베총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쿄를 포함하여 긴급사태선언으로 선포합니다.
연일 도쿄 감염자수는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 도지사는 하루라도 빨리 긴급사태선언을 해달라고 아베총리에 부탁을 하였으나,
늦장 대응으로 인해 일이 크진후에야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선언을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정부 긴급사태선언을 선포

 

2020년 4월 27일에 정식적으로 아베총리가 긴급사태선언을 선포합니다.
선포 후 하루 후인 4월 28일 0시부터 효력을 가집니다.
해외는 미리 긴급사태선언을 선포하며 강제적으로 외출을 금지시키는 국가도 나오는 반면,
일본은 강제적으로 국민을 제압하지 못하게 법이 되어있기 때문에 요청을 할뿐 다음은 국민들에게 맡기게 됩니다.

 

코로나 감염자수 연일 최고치

 

연일 이렇게 도쿄에서만 감염자수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며 해외에서는 이렇게 점점 심각해지는데 일본 정부는 왜 대응을 안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상황이 크게 터진다음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매일같이 뉴스에 나오며 아직 버티고 있다고,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며 미루고 미루고 있었습니다.

 

긴급사태선언 대상지역

 

긴급사태선언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일본 전국이 아닙니다.
도쿄, 가나가와(카나가와), 사이타마, 지바(치바), 오사카, 효고, 후우쿠카.
이렇게 7개의 지역이 대상입니다.
긴급사태선언은 약 1개월정도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긴급사태선언으로 인해 변하는 점

 

일단,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땅이나 아무도 살지 않는 집등을 일본정부가 소유자의 허락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유자의 허락이 없어도 그 땅을 이용하여 감염자를 치료할 병원을 지을 수가 있고,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나 창고등을 이용하여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일본정부가 강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과 요청밖에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식점이나 극장, 이벤트, 콘서트(라이브), 학교등에는 영업을 못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휴업을 해달라고 요청밖에 못합니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점은 병원, 슈퍼마켓, 교통기관, 은행, 라이프라인(수도,전기, 가스) 등은 변함없이 이용가능합니다.

 

도쿄 봉쇄(?)
도쿄 봉쇄같은 지역 봉쇄는 일본 법으로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도쿄봉쇄 소문이 돌면서 슈퍼마켓의 식료품을 사재기하는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 4월 7일.
아베 총리가 정식적으로 긴급사태선언 후 물건 사재기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얼마전 도쿄 봉쇄 소문이 돌면서 슈퍼마켓에 물건인 싸그리 없어졌습니다.
특히 컵라면, 캔류등이 사재기 목표가 되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만,
마트에 갔는데 없는 품목이 많이 보이면 왠지 역시 사놓지 않으면 나중에 필요할때 없으면 어떻게라는 걱정이 됩니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하지만 그 다음날 충분한 물량이 또 채워진다면 조금 안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급사태선언으로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요청도 같이 있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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