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에는 놀이공원도 있어서 음식점들이 많이 입점해있는데요.
거긴 약간 놀이공원이 있어서인지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인 가게가 많습니다.
그곳말고 조금만 걸으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라멘(라면) 맛집인 "멘쇼 도쿄(MENSHO TOKYO)"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멘쇼 도쿄(MENSHO TOKYO) 위치

주소: 〒112-0003 東京都文京区春日1丁目15-9
영업시간: 11:00~22:50 (매주 화요일은 휴무)

구글맵에 위의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가세요.

멘쇼 도쿄(MENSHOTOKYO) 외관

고라쿠엔역 바로 근처에 있고 큰 사거리에 인접해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인기점이라 줄을 서있어서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

식권 구입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식권발매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권을 구입해야하는데요.

제가 추천하는건 제일 왼쪽위에 있는 "ラムつけ麵（ノーマル）"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820엔.

"ラムつけ麵（ノーマル）" : 라무츠케멘(노말)

양고기에요.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츠케멘의 경우, 식권을 직원에게 건넬때 면의 양은 어느정도로 할건지 묻는데요.
보통, 중, 대 사이즈가 있습니다.
면의 양은 달라도 가격은 변함없습니다. 즉! 면의 증량은 무료!
각 사이즈마다 주문할때 쓰는 일본어도 표기해놓을테니 이용하세요.

보통 : 200g (주문할때 일본어 : 나미데~)
중 : 250g (주문할때 일본어 : 츄우데~)
대 : 300g (주문할때 일본어 : 다이데~)

남자인 저는 중사이즈 250g을 먹었는데 배는 부른데 약간 부족한 느낌이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대사이즈로 먹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좌석 & 분위기

점내에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고, 2021년 4월 현재 코로나가 진행중인 상태인지라 이치란처럼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는데 좌석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받았고, 카운터석에는 식초, 고추기름(라유), 후추, 스파이스등 각종 조미료가 놓여있었습니다.

이 조미료들을 어떻게 넣어서 먹는게 좋은지 적혀있었는데요.
처음부터 넣지 마시고 반정도 드신다음에 맛을 조금 바꿔서 드시기 위해 넣어서 드셔보세요.
식초는 라면의 경우 국물에 넣어서 조금 넣어서 먹으면 되고요.
츠케멘의 경우에는 면에 식초를 조금 뿌려서 먹으면 된다네요.
호우지차는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네요.

라무츠케멘(ラムつけ麵（ノーマル）)

라무츠케멘(ラムつけ麵（ノーマル）)이 나왔습니다.
츠케멘 소스가 걸죽한게 좋은거 같아요.
면에 잘 묻거든요.

면은 가게에서 만드는 면으로 츠케멘에 맞는 굵은면입니다.
차슈도 큼직한게 많이 들어있고요.

국물은 걸죽한 소스로 면발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소스의 맛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어었는데 이게 괜히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맛이네요.

면을 소스에 잔뜩 넣어서 드시지 마시고요.
이렇게 한입 먹을양만 그때 그때 넣어서 드세요.
처음부터 잔뜩 넣어놓으면 맛이 더 없더라고요.

면을 다 먹고 나면 소스각 조금 남습니다.
그냥 마셔도 괜찮지만, 아마도 조금 진할꺼에요. 진하다? 짜다?
이 상태에서 직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스미마셍~ 스프와리 쿠다사이."
(저기요~ 스프와리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국물을 넣어주는데요.
보통 멸치육수를 넣어주는 곳이 많은데 여긴 돈코츠의 느낌이 조금 났어요.
이렇게 국물을 넣어서 조금전의 소스의 진한 맛이 적당한 맛으로 된답니다.
그러면 마지막까지 국물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거지요.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이긴한데 집에 와서도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조만간 또 먹으러 갈까 합니다.

도쿄돔 근처 맛집인 "멘쇼 도쿄(MENSHO TOKYO)" 강력 추천 라멘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