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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정보

일본 요코하마의 부실공사 맨션(아파트) "파크 시티 Lala 요코하마 (パークシティLala横浜)" 결함,부실공사으로 인해 재건축!

by 도쿄도민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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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부동산(미츠이 부동산)!
일본의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 중 하나로 맨션(아파트)구입으로 알아본 사람이라면 미쓰이 부동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정도로 아주 유명한 회사입니다.
그 미쓰이 부동산이 사업자로써 건설한 맨션인 "파크 시티 Lala 요코하마 (パークシティLala横浜)".
이름 모르는 회사의 아파트(맨션)을 구입하는것보다 이렇게 대기업의 네임벨류가 있는 아파트(맨션)이 더 신뢰감이 있고 잘 지었을거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로 인해 네임벨류가 있는것만큼 아파트(맨션)가격 또한 비싼편입니다.
이런 회사가 부실공사! 결함이 많은 아파트로 큰 파장이 일어났었습니다.

일본의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라라포트"와 함께 건설된 맨션인 "파크 시티 Lala 요코하마 (パークシティLala横浜)".
2015년 10월에 대대적인 뉴스로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듭니다.
한동안 뉴스가 끊이질 않았을정도였습니다.

 

파크 시티 Lala 요코하마 (パークシティLala横浜)

요코하마에 건설된 "라라포트"라는 거대 쇼핑몰과 함께 건물간 연결된 분양맨션 "파크 시티 Lala 요코하마 (パークシティLala横浜)".


총 4개의 동으로 705세대가 있는 지상 12층의 맨션.
사업자 : 미쓰이 부동산(住友不動産)
설계,시공업체 : 미쓰이 스미토모건설
완공일 : 2007년 11월

 

파크 시티 Lala 요코하마 (パークシティLala横浜)의 결함, 부실공사

문제가 된건 4개의 건물중 1개의 건물!
3개의 동이 합쳐서 "ㄷ" 형태의 건물로 되어 있고, 그 옆에 나머지 1개의 동이 있습니다.

"ㄷ"형태의 건물중에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건물 한개의 동에서만 부실공사가 발각되었습니다.
부실공사 내용은 건물이 기울어졌다는겁니다.

건물이 기울어지지 않게 땅속 깊이 튼튼한 지반까지 기둥을 박는데,
이 동에서만 총 52개의 기둥이 박혀있는데, 그중 28개를 조사한 결과, 튼튼한 지반까지 기둥이 안박혀있는게 6개가 있는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미쓰이 부동산측에서는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으로 인한것으로 변경을 하였지만, 입주자들은 그에 또 반박하여 결국은 재건축을 하기로 합니다.

문제가 된곳은 "ㄷ"형태로 되어 있는 건물로 건물과 건물이 연결된 부분이 기울어져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에 띌정도로 기울어여져 있고, 입주자에 의하면 몇달사이에 더 기울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울어진 1개동, 기울어지지 않는 3개동을 포함하여 맨션(아파트) 전체를 허물고 재건축하기로 발표!

재건축 비용은 약 390억엔(약 3900억원)으로 건물이 완공될때까지 주민들이 거주할 곳은 미츠이 부동산이 약 100억엔(약 1000억원)을 들여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2017년 5월 9일에 건물해체 작업이 실시하였고, 2020년 12월 25일 건물이 완공되어 기존 주민들은 다시 재입주하게 됩니다.

약 10년이 지난 중고맨션(아파트)이 신축 맨션(아파트)이 되는 순간입니다.
재건축되기 전에 판매한 사람은 땅을 치며 후회할것이고, 부실공사가 보도되기 직전에 산 사람은 잘못 샀다고 후회하다가 로또 맞은 셈이네요.
게다가 이 재건축으로 인해 땅값은 오르고 맨션의 가치도 오르니 꿩먹고 알먹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문제가 없는 다른 동에 살던 사람도 모두 신축맨션으로 되었으니 말이죠.
그래도 이번에는 티비 뉴스에서도 한동안 끊이지 않게 보도를 했기 때문에 대기업으로써 이정도의 대응을 하지 않으면 이미지에 큰 타격이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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